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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중국언어학회 중국언어연구 중국언어연구 제84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 - 2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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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除非’의 기본문형은 무엇일까? ‘除非’의 문형은 위에서도 말한 바와 같이 사용빈도도 더 높고 다양한 하위문형을 가지고 있는 ‘除非p,才q,否则-q’이다. 그리고 명제조건으로 보았을 때는 기본식 전체에서 명제조건문의 부정관계를 주로 나타내는데 사용되며 명제조건문의 조건과 결과 중에서는 부정 결과를 강조하는 기능이 더 두드러짐을 알 수 있다. 본 문은 除非문을 6종으로 나누어서 분석을 진행했다 (A式:除非p,才q, B式:除非p,否则-q, C式:除非p,-q, D式:除非p,q, E式:-q,除非p, F式:如果要想q,除非p). 이 들을 크게 긍정 관계와 부정 관계로 나누고 있는데 긍정관계는 A식, D식 F식의 세 종류이고 이들은 화용적으로 특수 상황을 강조하는 문장이라 볼 수 있다. 그리고 의미적인 부분에서 보자면 명제조건문의 긍정관계에서 ‘除非’ 는 의미적으로 드러나지 않고 화용적으로 ‘특수 상황’의 강조의 기능만을 나타낸다. F식은 결과q가 전치되어 초점이 결과q에 위치하게 되는 문장으로 ‘如果要想’은 ‘才’의 한층 더 강조된 표지라고 볼 수 있다. 긍정관계의 ‘除非’문은 그 출연빈도가 17%정도로 적은 편이다. 다음으로 부정관계를 나타내는 문장은 B식, C식, E식이 있다. 이 중 B식은 유표지문이고 C식은 무표지문인데 이 문장에서는 B식의 유표지문인 ‘否则’가 청말, 민국시기에 나타난 것으로 보아 C식이 등장한 후 문장의 정확한 전달을 위해 B식이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B식은 일반상황의 조건에 초점이 위치하고, C식은 일반 상황의 결론에 초점이 위치한다. 그리고 B, C식에 비해 E식은 일반 상황의 결론-q가 전치되어 있는 문장으로 일반상황의 결론에 초점이 한층 더 강조된 문장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의미적으로 보았을 때 부정관계를 나타내는 문장에서는 ‘除非’가 배제의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이 때문에 부정관계를 나타내는 ‘除非’문 역시도 예문이 전체의 83% 정도로 압도적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그런데 ‘除非’문에서 전체 문장의 초점은 ‘除非’의 배제 의미에 있지 않고 오히려 ‘일반적인 상황’에 있다. 따라서 중국어 비모국어학습자에게 ‘除非’를 교육할 때는 ‘除非’의 의미를 단일하게 ‘배제(排除)’의 의미로 교육하며, 전체 문장은 ‘除非p ,才q’가 나타내는 소수의 특수 상황이 나타내는 배제의 의미 보다는 오히려 이를 제외한 일반적 상황을 강조하는 구문임을 설명하는 것이 학습자의 이해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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