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고전학회 동양고전연구 동양고전연구 제78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75 - 310 (3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는 덕촌 양득중(1665년-1742년)의 문집 󰡔德村集󰡕에 수록된 論說類 작품의 양상과 특징을 고찰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덕촌은 명재 윤증의 務實的 학문 경향을 계승한 제자로 평가받고 있지만, 그동안 학계에서의 연구는 그리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소론계 문인으로서의 구체적인 실상을 밝히기 위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 본 논문에서는 󰡔덕촌집󰡕에 수록된 논설류 작품의 대체적인 양상을 살펴보고, 덕촌의 사상과 글쓰기의 특징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작품에 주목하여 논의를 진행하였다. 󰡔덕촌집󰡕에 수록된 논설류 작품은 양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지만, 그의 사상과 글쓰기의 특징적 맥락을 살펴보는 데에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덕촌은 주로 당대의 허위 의식과 문제점을 故事를 인용하여 논리적으로 비평하는 식으로 글을 저술하였다. 덕촌의 논설류 작품에서는 의리와 실상을 중요시하고, 합당한 근거에 바탕한 논리적인 비판 의식이 두드러지는 공통점이 있다. 이 중에서도 주요 세 작품을 선별하여 살펴본 결과 다음과 같은 특징을 추출할 수 있었다. 첫째, 「揠苗說」에서는 허위 의식에 대한 비판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둘째, 「相向而哭說」에서는 진정한 禮의 추구가 강조되었다. 셋째, 「明大義辨」에서는 對明 의리의 실상을 파악하고 비판하였다. 덕촌은 당파 세력이 공고화되면서 정치·사상·학문적 입장이 고착화되는 것을 경계하였다. 같은 당파의 입장이라 하여도 문제가 있다면 반론을 제기하였고, 실상이 뒷받침되지 않는 공허한 주장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비판하였다. 상황에 맞는 적절한 비유와 문답법을 활용하여 보다 설득적인 글쓰기를 하였다. 덕촌의 논설류 작품 연구를 통해서 의리와 실상을 중요시하고, 논리적인 비판 의식이 강했던 소론계 문인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