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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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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중국어문학회 중국문학 중국문학 제101권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85 - 100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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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영화 <나타요해(哪吒鬧海)>(1979)와 영화 <나타(哪吒之魔童降世)>(2019)를 중심으로 영화속에 나타나는 나타의 서사에 대하여 분석을 진행하였다. 첫째, 주인공 哪吒의 이미지라는 측면에서 볼 때, <哪吒鬧海>(1979)에 나오는 나타는 정의감이 있고 꿍꿍이가 없는 순수한 ‘개구장이’의 이미지인데 반해, <哪吒之魔童降世>(2019)에서의 나타는 ‘말썽꾸러기’의 성격을 가지고 태어나 세상을 어지럽히는 작은 마왕으로 등장한다. 둘째, 哪吒와 아버지와의 관계에 있어서, <哪吒鬧海>(1979)에 나오는 李靖은 고지식하고 나약하며 아버지의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영화가 문화대혁명이 막 끝난 직후에 나온 탓에 李靖과 哪吒의 모순은 사실상 진보와 보수의 입장모순이자 지주 봉건계급과 인민간의 계급모순으로 그려진다. 반면 <哪吒之魔童降世>(2019)에서의 부자관계는 가정이라는 틀로 환원되어 李靖은 哪吒에게 사랑이 깊지만 잘 표현해내지 못하는, 오늘날 사회의 부모-자녀 관계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셋째, 哪吒의 적대관계라는 측면에서, <哪吒鬧海>(1979)에 나오는 哪吒의 주요한 적대관계가 용왕으로 대표되는 봉건통치세력으로서 哪吒에게 요구되는 것이 문혁 이후 새로이 재건될 사회에 대한 희생정신이었다면, <哪吒之魔童降世>(2019)에 나오는 哪吒가 맞서 싸워야 할 대상은 외부의 적이 아닌, 세상의 편견과 주어진 운명에 대한 저항이라는 자신과의 싸움이었던 것이다. 넷째는 영화의 클라이막스 장면이 다르다는 것인데, <哪吒鬧海>(1979)의 클라이막스가 哪吒가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자살하는 장면이었다면, <哪吒之魔童降世>(2019)에서의 최고조는 자신의 마성을 이기고 원시천존의 천둥에 대항하는 장면이다. 이 두 영화는 모두 소설 봉신영의를 서사적으로 계승하였지만 계승의 각도는 다소 차이가 있다. 이러한 차이점은 시대적 배경의 차이를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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