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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고전문학회 고전문학연구 고전문학연구 제56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37 - 60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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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유산가>는 학계에 처음 소개하는 가사로, 해산 정해영이 1938년 경상남도 하동의 금오산을 유람하고 쓴 작품이다. 작가는 젊어서 고향을 떠났다가 늘그막에 고향으로 돌아와 만 70세의 나이에 친구들과 금오산을 등산하고 내려와서 이 작품을 썼다. 이 작품은 작가가 멀리 금강산, 한라산 등의 명산을 유람하고 적은 유산가가 아니라 고향 뒷산을 올라갔다가 적은 고향 유람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작가는 고향 금오산을 사랑과 자부심을 가지고 기록하고 있는데, 금오산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얼마나 신기하고 특이한 볼거리가 많은지 기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곳에 서린 역사와 전통을 자랑스럽게 소개하고 있다. 또한 정기룡과 같은 고향 출신의 명장이나 이곳으로 벼슬을 하러 온 학자 어득강 등을 말하며 入鄕祖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작가 집안이 이 동네에서 얼마나 잘살아 왔는지도 자랑하고 있다. <금오산유산가>는 얼핏 단순한 유람의 노래로 보이지만, 찬찬히 보면 자기 고향의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서술하여 그것을 후손들에게 들려주어 전통을 이어가게 하려는 노력을 읽을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교육적 계몽적 성격이 강한 가사라고 말할 수 있다. 특히 작품이 창작된 1938년은 일제강점기 중에서도 1937년 중일전쟁 발발 후 제2차 세계대전으로 편입되어 가는 엄중한 시기였다. 이런 시기에 임진왜란의 용장 이순신과 정기룡의 전공과 충성을 강조한 것은 항일 의지와 연결시켜 보게 한다. 작가 집안의 독립운동 행적과 작가의 문집에서 찾아볼 수 있는 독립정신은 이런 해석을 뒷받침할 수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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