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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영미어문학회 영미어문학 영미어문학 제137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93 - 110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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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키츠는 셰익스피어의 열정적인 독자 중 한 사람이다. 그는 특별히 “다시 한 번 『리어왕』을 읽으려고 앉아서”라는 소네트를 통해 셰익스피어와 『리어왕』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보여주고 있다. 키츠는 부정적 수용능력이 뛰어난 시인으로 셰익스피어를 예로 들었고 그러한 셰익스피어에 의해 탄생한 『리어왕』이 위대한 작품이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키츠는 『리어왕』을 반복해서 읽었으며 『리어왕』 읽기와 『리어왕』 자체에 대한 감상, 그리고 그로 인해 형성한 자신의 주요개념을 이 소네트에서 보여주고 있다. 먼저 이탈리아 소네트 형식으로 시작하던 소네트가 후반부는 셰익스피어 소네트 형식을 따르고 로맨스에게 안녕을 고하면서 셰익스피어를 따르려는 자신의 의지를 드러낸다. 셰익스피어와 같은 불사조 같은 위대한 시인의 반열에 오르기를 소망한다. 키츠가 보기에 『리어왕』의 주제는 고통 가운데 있는 흙과 같은 인간의 존재에 대한 질문이다. 이 의문을 해결하는 핵심으로 bitter-sweet 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키츠는 『리어왕』 감상을 통해 얻은 이러한 깨달음을 삶과 문학에 대한 자신의 생각에 접목시켰다. 자신의 정체성이 없는 카멜레온 같은 시인은 뛰어난 부정적 수용능력으로 삶의 극단을 수용한다. 연약한 흙에 불과한 인간이 결국 겸손히 필멸의 인간 운명을 받아들이는 과정은 그 영혼의 진정한 정체성을 빚어가는 과정이 된다. 그러므로 키츠에게 있어서 삶은 “영혼을 만드는 골짜기”이다. 그뿐만 아니라 부정적 수용능력이 있는 능동적인 독자 키츠에게 『리어왕』은 그가 반복해서 읽을 때마다 그 자체로 “영혼을 만드는 골짜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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