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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독일언어문학회 독일언어문학 독일언어문학 제86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45 - 65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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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을 전후한 시대에 철학에서는 베르그송과 딜타이를 중심으로 한 생철학에서인간의 기억에 관한 논의들이 본격화되고, 이것은 아방가르드 예술에서 초현실주의 예술에서 창작에 본격적으로 활용된다. 인간의 기억이란 현재의 상황을 통해서 재구성된다는 테제가 그 핵심에 있는데, 이에 따르면 과거란 고정된 것이 아니라, 늘 선택적으로재구성되는 가변적인 것이다. 여기에서 출발하여, 비록 분야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프루스트는 무의지적 기억이라는 개념을 발전시켜 문학 창작에 활용했고, 프로이트는 무의식이라는 개념을 정립하여 심리분석에 사용했으며, 알브박스는 재구성된 기억이라는 틀로 사회의 정체성 형성에 관한 이론적 방법론을 마련하였다. 시간과 기억에 관한 이러한 논의들이 본격화된 1900년을 전후한 시점보다 훨씬 이전인 1800년 무렵 독일 낭만주의에서는 경험적인 시간, 선형적인 시간으로부터의 초월이라는 현상들이 광범위하게 나타난다. 시간의 흐름이 멈춤으로써 인과적인 설명과 논리가 무시되고, 사건들은 혼란과 마법의 상태로 넘어간다. 선과 같은 서사적 사건들이 마치 낱낱의 개별적인 점처럼 산란되면서, 서사는 인과관계가 사라진 다양한 사건들을 폭넓은 화폭에 그려넣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가져다준다. 이러한 서사 전략을 따라가 보면, 낭만주의 문학의 원리로 간주되는 슐레겔의 선언, 즉 이성적으로 사유하는 이성의 흐름과 법칙을 지양하고 아름다운 상상의 혼란 속으로, 인간 본성의 근원적인 혼돈 속으로파고드는 문학이 등장하게 된다. 시간의 흐름을 중단시키고, 마법적인 상태에 진입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추한 현실이아니라 그 너머의 세계로 진입하려는 것인데, 그 배후에는 불안이 잠재해 있다. 하이데거가 말하는 존재의 상실을 가져올 수밖에 없는 현실을 넘어섬으로써, 존재를 회복하려는 시도가 바로 여기에서 발견되는데, 이 논문에서는 티크의 작품들을 중심으로 이러한시도의 과정을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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