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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음악교육공학회 음악교육공학 음악교육공학 제43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29 - 146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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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작곡을 중심으로 한 음악 창작교육 연구의 동향 고찰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연구 대상은 2000년부터 2019년까지 20년간 해외 전문학술지에 수록된 연구 101편이었으며, 출간 연도, 교과교육, 교육 공학의 세 가지 범주와 여섯 가지 하위 범주에 근거하여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첫째, 연도별 및 5년의 기간별 논문 출간 빈도는 뚜렷한 증가의 경향을 보이지 않았다. 반면 2000년대와 2010년대에 출간된 논문 수를 비교했을 때 빈도가 크게 증가했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연구 주제는 학습자의 창작 방식을 분석한 연구의 빈도가 가장 높았고, 창작 교수·학습 상호작용을 포함한 연구와 지도 방법을 다룬 연구가 그 뒤를 이었다. 셋째, 연구 대상으로는 초, 중등학생을 모두 포함한 학습자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다. 다중 연구 대상인 복합 범주의 학습자를 포함하면 과반수의 연구가 초, 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다. 다음으로는 음악가를 대상으로 한 연구의 빈도가 높았다. 넷째, 연구 방법은 질적연구의 빈도가 월등하게 높았으며, 특히 사례연구의 활용도가 높았다. 다섯째,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작곡 교수·학습에서 사용한 매체는 컴퓨터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미디어가 과반수를 차지하였다. 특히 뉴미디어 범주와 두 가지 이상의 매체를 활용한 복함 범주에서의 활용도를 고려할 때 컴퓨터가 거의 대부분의 창작 연구에 사용되었다고 볼 수 있다. 여섯째, 작곡 교육은 대부분 면대 면 환경에서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웹이나 모바일 환경의 비중은 매우 낮게 나타났다. 이와 같이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음악 창작이라는 특화된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연구 주제와 연구 대상에 걸쳐 다각적인 연구 방법을 통한 고찰이 이루어지고 있는 점은 우리나라 창작 교육 연구와 학교 현장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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