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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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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중국문화학회 중국학논총 중국학논총 제64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75 - 9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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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각은 인간이 느끼는 기본 오감 중의 하나이다. 미각어는 맛을 표현할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영역으로 의미가 확장되기도 한다. 이러한 의미 확장은 우리의 신체적 경험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여러 언어에서 유사성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언어 사용자의 문화, 가치관, 사유 방식 등의 차이로 인해 차이점도 존재한다. 본고는 이러한 현상에 주목하여 한국어와 중국어의 미각 형용사 중 ‘달다’,‘甜’ 계열 어휘를 대상으로 그 형태 및 사전적 의미 항목을 대조하고, 이를 바탕으로 말뭉치 자료를 통해 다양한 예문을 통해 그 확장 양상에 대해 고찰하였다. 더 나아가 인지언어학의 개념적 혼성 이론에 근거하며 그 기제에 대해 대조 분석을 시도하였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특성을 발견하였다. 한국어의 미각어 ‘달다’와 중국어 ‘甜’의 사전적 기본 의미는 공통적으로 ‘꿀이나 설탕의 맛’으로 정의하고 있으며, 양 언어의 기본적인 미각 형용사의 형태는 음운 체계와 형태소 결합방식에서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양 언어의 ‘달다’와 ‘甜’은 모두 공통적으로 후각, 청각, 감정, 시각, 촉각, 언어와 같이 미각 영역이 아닌 다른 영역에서도 의미 확장이 일어났으며, 모두 단맛에 대한 긍정적 경험이 근원 영역이 되어 긍정 가치로 개념화되었다. 반면에 일부 감정 및 시각 영역의 의미 확장에서 차이점을 발견할 수가 있었다. 그 외, 가치 의미 양상에서의 ‘달다’와 ‘甜’은 긍정 가치 의미 외에도 부정 가치 의미도 갖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본 연구를 통해 인간의 체험에 대한 보편성과 한중 언어 문화권의 특수성에 대한 특성이 미각어 ‘달다’와 甜’에 어떻게 드러나는지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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