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문학언어학회 어문론총 어문론총 제83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67 - 100 (3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은 <소현성록>별전에 형상화된 소수빙의 삶에 주목한다. 소수빙의 결혼생활은 시집가문 구성원 되기의 어려움과 좌절을 겪고, 친정권력에 기반해 부도를 실현한다. 시집살이의 실패와 친정 가까이 분가해 부도를 실현하는 소수빙의 삶은 당대 상층의 문제의식과 소망적 사고를 읽어볼 수 있는 지점이다. ‘소수빙 이야기’에서 드러나는 여성의 입장에서 감지되는 섬세한 정서와 가부장적 남성의 목소리가 지배적인 특성은 주향유층으로서 이들 작자의 실체를 추정하게 해준다. 이를 위해 <소현성록>연작의 주향유층과 관련된 산림가문 남성의 성향을 논의한다. 이들처럼 집합성이 강한 가문을 지향했던 당대 상층의 의식을 ‘소수빙 이야기’의 서사 장치를 통해 읽어낼 수 있다. ‘소수빙 이야기’는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남성 중심적 시각을 견지하며 17세기 과도기적 생활문화 환경에서 새로운 가문 구성원이 된 부부들에게 성공적인 결혼생활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일깨워준다. 이런 측면에서 ‘소수빙 이야기’는 <소현성록>본전이 지향한 예법과 이념을 구현하면서 한층 현실감 있는 구도를 설정하여 가문 구성원으로서 바람직한 삶의 방식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