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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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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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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이화어문학회 이화어문논집 이화어문논집 제50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85 - 140 (5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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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는 여말 이래 조선후기까지 ‘문(文)과 무(武)’의 관계에 대해 유의미한 인식을 드러낸 비평자료에 대한 담론 연구이다. 관련 비평자료를 전수조사하여 정리하고 시대사적 조건에 따라 강조되고 후대에도 반복적으로 계승, 변용, 심화된 문무 담론의 세 가지 흐름을 추출하여 검토하였다. 먼저 여말 이래 조선의 문무 담론은 일반적으로 ‘문무불가편폐(文武不可偏廢)’로서의 문무병용과 문무겸전의 원칙을 대전제로 공유하면서도, ‘문무 중 일방의 우위적 강조론’과 ‘문무 간의 상보적 균형론’의 두 경향이 상호 교체하며 반복 변주되었다. 전자의 흐름이 문과 무, 문교(文敎)와 무비(武備)의 관계를 본말과 경중의 위계구조로 사고하는 경향과 함께 당대의 군사적 현실 속에서 상대적으로 문보다 ‘무’를 강조하는 경향으로 확인된다면, 후자의 흐름은 여말에 개진되었던 ‘문무=경위(經緯)’ 내지 ‘문무=양음(陽陰)’으로서의 상보적ㆍ균형적 인식이 조선 중기(특히 장현광)에 계승되어 문무의 상관성을 역학적, 자연적, 윤리적, 유가적, 신체적 차원에서 체계적이고 총체적인 논리로 종합 심화시켰던 것에서 확인된다. 아울러 이상의 두 흐름 외에 조선 중후기에는 ‘문=무’의 문제를 ‘유학=병학’ 내지 ‘정치=군사’ 나아가 ‘군사=사회경제’의 지평에서 통일적으로 연계시켜 실천적으로 사고하는 경세적(經世的) 논리 또한 대거 등장하였다. 이처럼 여말 이래 조선의 문무 담론은 정치적ㆍ군사적 층위에서의 ‘문’ 내지 ‘무’ 중 일방의 우위적 논리와 역학적ㆍ원리적 층위에서의 상보적ㆍ균형적 논리 및 나아가 유가적 경세론의 지평에서 전개된 병가적ㆍ사회경제적 논리 등 세 가지의 레벨로 전개되었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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