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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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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동방한문학 제64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91 - 120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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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時代의 劒舞는 戎服을 입은 妓女의 雙劒舞라는 전형성을 지닌다. 백제왕을 암살한 신라의 소년 黃昌郞의 雙劒舞인 黃昌舞에 근간을 둔 조선의 妓女劒舞는 18세기에 들어서서 전국적으로 유행을 하게 된다. 조선의 기녀검무는 근본적으로 俠氣와 武勇을 나타내기 위한 춤이다. 검무를 추는 기녀의 복장 자체가 조선의 전투복인 戎服이고, 검을 휘두르는 동작 하나하나가 殺傷을 위한 공격과 방어를 의미하며 2인 검무와 4인 검무로 이루어진 춤의 대형도 각각 1:1의 검술 대결 장면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그런데 기녀검무의 경우 어리고 아리따운 기녀가 추는 춤이고, 그 성격이 무술수련과 살상을 위한 검무에서 공연예술을 위한 검무로 바뀌었기 때문에 조선시대의 산문과 검무시 속에서 형상화된 기녀검무는 武士와 俠客의 武勇이 지닌 俠氣를 보여줌과 동시에 舞姬인 기녀의 여성적인 곱디 고운 意象, 즉 姿色이 담긴 姿態를 드러내주기도 한다. 조선시대의 양반이 특정계층인 기녀에 의해 공연된 검무라는 무용양식을 관찰한 데에서 나온 문학적 산물인 기녀검무시는 도검문학의 성행시기인 18세기에 집중적으로 창작되었다. 조선조 刀劒文學의 전성기인 17~18세기와 기녀검무의 유행시기가 맞물리고, 이러한 경향성으로 인해 기녀검무에 대한 검무시가 집중적으로 18세기에 창작되었다는 사실은 조선의 문학과 무용의 상관관계를 연구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단초가 되며 기녀검무시의 조선시로서의 특색을 상징하기도 한다. 본고에서는 기녀검무의 문학적 형상화가 지닌 세 가지 양태, 즉 悲壯美와 劒術形狀, 姿色에 대해 살펴보았다. 기녀검무시 속에서 이 세 가지 양태는 동시에 드러나거나 혹은 두 가지나 한 가지만 표현되기도 하는데 이러한 양태는 단지 검무시의 특징일 뿐만 아니라 조선시대 기녀검무가 지닌 무용적 특징으로 이해될 수 있으며 조선시대의 검무를 연구 및 복원하는데 있어서도 주요한 실마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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