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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철호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동북아역사재단 동북아역사논총 동북아역사논총 제68호
발행연도
2020.6
수록면
279 - 331 (5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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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쓰키는 일본 메이지 시기의 대표적인 지리학자이자 교과서 집필자로서 『일본지지요략』을 비롯해 수많은 지리교과서와 부도를 편찬하였다. 특히 그는 일본영토의 확장을 중시했기 때문에 그 변동 상황을 『일본지지요략』에 정확히 반영해두었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오쓰키가 『일본지리요략』에서 독도를 어떻게 서술·인식했는가를 그의 다른 저작물과 비교하면서 종합적으로 살펴보았다.
오쓰키는 『일본지지요략』에서 松島와 竹島를 부속섬 관계로 파악하고 오키의 소도에 포함하지 않았다. 「일본국전도(日本國全圖)」와 「중국전도(中國全圖)」에도 당시 일본 영토가 정확히 반영되었지만 松島와 竹島는 표시되지 않았다. 이처럼 오쓰키가 두 섬을 일본 영토로 간주하지 않은 사실은 『일본전도암사지남보(日本全圖暗射指南譜)』의 근거로 삼았던 ‘암사일본도(暗射日本圖)’와 『대일본연해실측록(大日本沿海實測録)』으로도 확인된다.
『일본지지요략』에 나타난 오쓰키의 독도 인식은 『재각일본지지요략(再刻日本地誌要略)』에서도 견지되었다. 「대일본국전도(大日本國全圖)」에는 ‘竹シマ’와 ‘松シマ’가 추가로 그려졌지만 일본 영토와 달리 채색되지 않았으며, ‘일본본주전도(日本本州全圖)’에는 두 섬이 표시되지 않아 오키의 해양상 위치와 경계를 표시하기 위해 그려졌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오쓰키의 松島와 竹島 인식은 『표주일본지지략(標註日本地誌略)』과 『일본암사합부(日本暗射合符)』에 그대로 계승되었다.
오쓰키는 『개정일본지지요략(改正日本地誌要略)』에서 태정관지령을 근거로 松島와 竹島가 조선의 속도로 결정되었다고 확실하게 서술해두었다. 그 결과 『재각일본지지요략(再刻日本地誌要略)』과 동일하게 수록된 『개정일본지지요략(改正日本地誌要略)』의 「대일본국전도(大日本國全圖)」와 ‘일본본주전도(日本本州全圖)’에서 더 이상 두 섬을 일본 영토로 오해할 소지는 없어졌다. 松島와 竹島가 조선 영토라는 그의 인식은 『지학계제(地學階梯)』와 『소학지지요략내국지(小學地誌要略內國誌)』·『소학지지요략부도내국지부(小學地誌要略附圖內國之部)』에 그대로 반영되었다.
오쓰키는 1889년에 『개정일본지지요략』 정정재판을 발행했으며, ‘문부성검정제(文部省檢定濟)’를 받았다. ‘문부성검정제’를 받지 않은 이 교과서의 「대일본국전도(大日本國全圖)」에는 松島와 竹島가 그려지지 않았고, 일본 영토와 달리 채색되지 않았으며, 「일본본주전도(日本本州全圖)」에는 농상무성 지질국의 「일본제국전도(日本帝國全圖)」를 근거로 두 섬이 ‘오리우츠뢰(瀨)·메네라이뢰(瀨)’와 ‘松島’로 표기되었다. 그러나 이들 명칭이 본문의 내용과도 어긋나기 때문에 ‘문부성검정제’에서 원래의 지도를 다시 실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개정일본지지요략』 정정재판이 ‘심상사범학교(尋常師範學校)와 심상중학교 교과서용서(尋常中學校敎科書用書)’로 ‘문부성검정제’를 획득한 사실은 사범학교의 예비교사들뿐 아니라 심상중학교 학생들에게 독도가 조선 영토라는 사실을 정확히 가르치는 데 영향을 끼쳤으며, 나아가 문부성을 포함한 일본 정부의 차원에서 독도를 조선 영토로 인정한 근거가 된다고 판단된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일본지지요략』(1875) 편찬과 독도≠일본 영토 인식
Ⅲ. 『재각일본지지요략』(1878) 편찬과 독도≠일본 영토 인식의 계승
Ⅳ. 『개정일본지지요략』(1882/1886, 1889) 편찬과 독도=조선 영토 인식의 확립
Ⅴ.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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