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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정회원 (성균관대학교) 남태우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전시산업융합연구원 한국과학예술융합학회 한국과학예술융합학회 Vol.38 No.3
발행연도
2020.6
수록면
333 - 347 (15page)
DOI
10.17548/ksaf.2020.06.3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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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4차 산업혁명에 의한 사회변화를 서구중심의 사회과학적 틀에서만 주목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철학의 이론적 틀을 활용하여 현재의 사회급변을 분석하는데 목적을 둔다. 18세기 후반 조선에서 등장한 호락논쟁(湖洛論爭)의 하나인 인물성동이론 (人物性同異論, 人-物을 하나로 보는 同論과 달리 보는 異論)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체화 수준(초연결, 초지능을 특징으로 하는 신기술의 체화 수준이 높고 낮음)을 두 가지 차원으로 놓고 기술혁명에 반응하는 인간을 네 가지로 유형화한다. 이 유형들은 특성에 따라 기술의존(기술 체화 수준이 낮은 同論), 기술도구주의(기술 체화 수준이 낮은 異論), 상호의존(기술 체화 수준이 높은 同論), 반기술주의(기술 체화 수준이 높은 異論)로 명명되었다. 기술의존 유형의 사람들은 현대문명이 기술과 기계 없이 유지되기 어렵다고 보며, 그렇기에 이들은 기계에 대해 의존적 관계를 유지한다. 기술을 수단으로 보는 사람들은 기계에 대한 지나친 의존을 염려하며, 기계와 인간은 독립된 존재이고 기계는 인간 편의를 위해 사용되는 존재로 규정한다. 상호의존형의 사람들은 고도로 발전된 인공지능은 인간과의 구별이 무의미하며, 양자의 분리는 인류 발전의 퇴보 행위로 간주한다. 반기술주의에 속하는 사람들은 인간의 독립적 존재를 최우선시하며 기계와의 융합은 인류 존재를 훼손하는 행위로 여긴다. 인간-기술同異論의 유형화를 통해 향후 기술혁명에 대응하는 개인과 조직의 성향을 파악한 본 연구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사회과학 연구의 이론적 서구편향성을 극복하는데 의의가 있다. 또한 본 연구를 통해 융합학문의 시대에서 한국철학이 기술주도 사회변화를 분석할 수 있는 보편적 개념틀의 가능성이 있음을 기대할 수 있다.

목차

Abstrac
국문초록
I. 서론
Ⅱ. 성리학적 접근: 호락논쟁(湖洛論爭)
Ⅲ. 사회현상으로서의 4차 산업혁명
Ⅳ. 미래사회에 대한 성리학적 이해
V. 인간-기술同異論관점에서의 기술대응 유형화
Ⅵ. 결론과 제언: 성리학적 접근의 활용가능성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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