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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영우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동악어문학회 동악어문학 동악어문학 제81집
발행연도
2020.6
수록면
9 - 44 (36page)
DOI
10.25150/dongak.2020..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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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이문구의 대표작 『관촌수필』의 장르적 특성과 서사의 성격 및 주제를 새롭게 해석하기 위한 것이다. 『관촌수필』은 평범한 것 같으면서도 많은 문제의식을 내포한 도전적인 소설이다. 작가는 소설 제목을 ‘수필’이라 작명함으로써 장르적 정체성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갖게 했다. 하지만, 여기서의 ‘수필(隨筆)’은 중국 소설(小說)의 하위 장르를 가리키며, 작가는 처음부터 서구적 소설(novel)이 아니라 우리의 전통 서사 또는 이야기의 현대적 변용을 시도했던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이문구 소설은 우리의 전통 서사(이야기․小說)와 서구 근대소설(novel)의 조화를 통해 새로운 한국소설의 가능성을 모색한 실험적 작품이라 할 수 있다. 『관촌수필』은 모두 여덟 편으로 구성된 연작소설로, 각 편의 제목은 실제 주인공의 성격과 삶의 행로를 비유한 사자성어로 이루어졌다. 따라서 이들 작품은 넓은 의미의 전계소설(傳系小說)로 보아 무방하며, 서술자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주요 작중인물의 성품과 행동을 사실적으로 재현하거나 해석한다. 『관촌수필』은 제목·형식·기법(구술성, 수사법) 등에서 서구 근대소설이 아닌 전통 서사를 의식하고 쓴 작품이다. 이것은 1970년대 한국소설의 일반적 경향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는 작법으로 이문구 소설의 독창성을 확인할 수 있는 지점이기도 하다. 이문구는 전통 서사와 서구 소설 기법을 적절히 활용하여 자신 혹은 한국적 상황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소설 형식을 개발한 작가라 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이야기, 小說·隨筆, Novel
2. 삽화적 구성과 수다적 문체
3. 의리의 인간상과 홍운탁월의 기법
4. 결론
Abstract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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