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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윤형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전북대학교 인문학연구소 건지인문학 건지인문학 제32호
발행연도
2021.10
수록면
5 - 26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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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기록유산을 세계기록유산(Memory of World)의 취지에 따라 기억 유산으로 보고 ‘접근성의 향상’을 통해 이문구의 ≪관촌수필≫이 기억 유산으로서 사회적 소통에 기여할 수 있음을 밝히고자 했다. 세계기록유산에서는 기억 유산과 관련해서 ‘보편적 접근성의 향상’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런 의미에서 소설은 보편적 접근성이 매우 용이한 기록물로서 시대의 사건이나 정서를 전달하여 사회적 소통에 기여할 수 있다. 이문구의 ≪관촌수필≫은 문학사적 위상 뿐 아니라 대중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관촌수필≫은 역사 이래 어느 시대보다도 변화가 큰 근대사의 한 부분을 기록하고 있는데 오늘날과 같이 문화변화가 큰 시대에는 같은 공간에 살면서도 공감할 수 없는 사건들에 관한 기억장치가 필요하다. 기억 유산의 소통과 관련한 ≪관촌수필≫의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필기형식을 들 수 있다. 본문에서는 이점을 ‘사실성’, ‘진정성’이 확보되는 소통의 요건으로 보았다. 둘째, 시대 배경을 들 수 있다. ≪관촌수필≫은 ‘한국전쟁’과 ‘새마을 운동’을 배경으로 하며 여기에서 이문구는 전통 사회를 체험하고 기억하는 마지막 세대로서의 기록자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셋째, ≪관촌수필≫의 소통은 가족과 이웃 간이 각각 다른 형태로 나타난다. 이로부터 우리 사회는 가족 안에서는 여전히 유교적인 전통질서가 규범으로 작용하지만, 이웃, 친구 간에는 민주적 관계를 통한 자유로운 소통이 이루어짐을 알 수 있다. 이로써 우리는 ≪관촌수필≫을 통해서 기억 유산으로서 전 세대의 삶을 이해하고 우리 사회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는 대상과 상황에 따른 이해와 가능성을 모색해야 함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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