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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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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박현정 (상명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연구소 한국예술연구 한국예술연구 제28호
발행연도
2020.6
수록면
113 - 135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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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2005년 피나 바우쉬가 한국을 소재로 안무한 작품 <러프 컷>에 나타난 한국 문화의 독일 수용에 대해 살펴보고자 함이다. 연구의 관점은 예술작품의 의미를 소비자가 적극적으로 만들어 낸다고 보는 수용이론과 능동적 형태의 관객특성에 기인한다. 이를 위해 〈러프 컷〉에 출연한 한국인 무용수와 독일관객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독일을 중심으로 현지조사가 이루어졌고, 실증적인 방법들과 증거분석에 중점을 두었다. 인터뷰 대상자들은 〈러프 컷〉 관람 후 한국적 소재를 차용한 장면은 눈에 띄지만 한국문화에 대해 크게 인지 할 수는 없었다는 답변을 하였다. 또한 분단국가로서 미완성인 상태의 한국을 표현한 것에 작품의 의미를 부여하였다. 분명한 것은 예술작품은 시대적 상황과 사회의 문화 그리고 이를 수용하는 관객에 의해 평가와 열린 해석이 가능하며 작품의 의미 또한 시대에 따라 변화될 수 있는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연구절차
3. 소비자(receiver): 2005년 〈러프 컷〉독일공연의 관객들
4. 소비자가 바라본 예술작품
5.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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