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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승연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구 정신문화연구) 한국학 2020 여름호 제43권 제2호 (통권 제159호)
발행연도
2020.6
수록면
261 - 300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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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능한 관료이자 당대 최고의 문장가로 명성이 높았던 소세양(蘇世讓, 1486‒1562)은 문헌과 구비 설화의 인물로도 전승되고 있다. 소세양 설화는 풍수담, 애정담, 지혜담 유형에 속하며, 편찬자 또는 전승집단의 성격에 따라 서로 다른 서사의미를 지향한다. 본고에서는 그동안 설화의 인물로서 주목받지 않았던 소세양에 관한 설화를 크게 세 갈래로 나누어 설화의 유형별 의미를 고찰하고, 설화 유형별로 설화 전승층이 그려낸 소세양의 인물 형상을 입체적으로 조명해 보고자 하였다. 소세양 설화에는 주인공의 출생과 죽음을 신이화한 이야기가 없고, 삶의 문제에 대해 주인공이 대응하는 방식을 주로 다루고 있어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층위에서 소세양의 인물 형상을 살펴볼 수 있다.
소세양 설화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소세양의 다양한 인물 형상을 발견할 수 있다. 풍수담인 벌명당 전설에서 소세양은 벌명당 발복으로 출세한, 진주소씨 가문의 대표 인물로서의 위상을 드러내고, 풍수를 신봉하여 부귀영화를 열망하는 조선 사대부의 한 단면을 보여주기도 한다. 애정담에서 소세양은 조선 최고 기녀 황진이와 연애하며 욕망을 탐하는 사대부 남성으로, 또 자신의 집안보다 격이 높은 유력 가문의 반가녀와 혼사가 깨진 일을 계기로 분발하여 자력으로 출세하고 가문을 일으킨 가문의 중흥조로 형상화되었다. 소세양이 중국과 조선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국제 문제와 조선 사회 내부에 잠재된 문제의 해결자로 등장하는 지혜담에서 소세양의 형상은 지략담의 해학성과 신원담의 진지성이라는 상반된 방식으로 표상화되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세 유형의 풍수담에 그려진 소세양의 다층적 형상
Ⅲ. 애정담에 나타난 사대부 남성 소세양의 사랑과 성공
Ⅳ. 지혜담을 통해서 본 문제해결자로서의 소세양
Ⅴ.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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