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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성희 (경기연구원)
저널정보
역사문화학회 지방사와 지방문화 지방사와 지방문화 제23권 제1호
발행연도
2020.5
수록면
305 - 334 (30page)
DOI
10.17068/lhc.2020.05.23.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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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문화권에서는 진정한 것, 아름다움의 이상(ideal) 혹은 원형을 자연 속에서 찾으려 하였고 이를 회화, 문학 등의 작품으로 형상화하여 왔다. 또한 독보적으로 아름다우며 진정하다고 여겨지는 자연의 모습에 대하여 명승이라고 칭하여 왔다. 동아시아 특유의 자연을 ‘보는 방식’으로서, 명승을 본다는 것은 유교적 관점에서 해석하면 외부에 있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내면으로 가져와 수양의 계기로 삼는 다는 의미인데, 이는 자연을 대상화하여 보는 사람의 외부에 있는 것으로 객관화, 대상화하는 서구의 시선과는 대조적인 것이다. 중국에서 명승(名勝)이라는 자연에 대한 특유의 시선은 이 글에서 다루고자 하는 〈서하객유기(徐霞客遊記)〉라는 여행기와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
서하객은 서구의 과학과 종교가 유입되던 명나라 말기의 문인으로서, 무려 30여년 동안이나 중국의 각지를 직접 다니고 60만자가 넘는 방대한 여행기를 저술하였다. 이 때문에 후대의 사람들에게 서하객은 탐험가 혹은 지리학자로 알려져 있지만 실은 탁월한 표현과 문장으로 중국의 유기(遊記) 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이기도 하다. 서하객이 여행을 하며 무엇을 보았고 어떻게 기록하였는가를 좇아 오늘날의 중국인과 세계인들 또한 그가 감탄하고 예찬한 방식으로 중국 국토의 산천을 찾아가고 감상하는 시선의 원천이 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맥락 위에서 이 글에서는 중국식, 나아가 동아시아식 자연에 대한 경탄이자 자연과 문화를 연계하여 보는 특유의 방식이라는 문화지리학의 경관론적 관점에서 특히 중국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알려진 ‘황산’에 대한 기록을 중심으로 서하객유기를 해독해 보고자 한다.

목차

초록
1. 도입 : 동아시아식 자연을 보는 방식
2. ‘보는 방식’으로 구성된 자연, 그리고 명승
3. 서하객유기의 내용과 특징
4. 맺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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