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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문학회 한국문학논총 한국문학논총 제79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425 - 455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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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탈식민기(1950~1980)에 생산된 단행본 세계여행기의 흐름과 양상을 일별하여, 시기별 특징적인 변화 양상을 살펴보고자 했다. 본 연구는 탈식민기 세계여행기의 체계적인 분석과 연구를 위한 기초작업으로, 단행본 세계여행기의 전반적인 흐름과 양상을 개관하여 본격적인 후속 연구의 밑거름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탈식민기 세계여행기는 두 가지 점에서 특징을 지닌다. 하나는 세계에 관한 지식을 전달하는 계몽적 매체라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순수한 개인적 글쓰기로서 미학적인 매체라는 점이다. 전자는 1950~60년대 세계여행기의 특징이고, 후자는 1970년대 세계여행기의 주된 양상이다. 모든 세계여행이 국가에 거의 전적으로 의존하고 또 통제되는 1945- 50년대 세계여행기는 국가의 외교 업무와 대외 사업을 수행하는 공무에 관한 기록으로서 시찰기에 가까웠다. 1960년대 세계여행기의 주목할 텍스트는 김찬삼의 세계여행기다. 김찬삼의 ‘세계일주기’는 세계여행기의 분야에서 정전으로서의 지위를 누리는 텍스트로, 그의 등장은 탈식민기 세계여행기의 역사를 그 전과 후로 나누는 분기점이다. 그의 세계여행기는 기본적으로 세계 지역에 대한 백과사전적 지식의 보고였다. 또한 김찬삼의 세계여행기는 미국과 유럽의 서술 비중이 적다는 점에서 표면상 서구중심주의적 시각에서 상당히 벗어나 있다. 김찬삼 이후 세계여행기는 탈정치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천경자와 최인호의 여행기 등은 공적 책무 없이 자유롭게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며 여행에서 느낀 주관적인 감회와 여행담을 적었다. 1960-70년대 세계여행기는 구미중심의 지역적 편중에서 벗어나 ‘세계’의 영역을 확장했다. 내용면에서도 정치 담론이나 교양으로서의 성격에서 벗어난 순수한 여행담이 등장하며 여행기들이 다채롭게 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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