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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명선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서강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서강인문논총 西江人文論叢 第57輯
발행연도
2020.4
수록면
227 - 266 (40page)
DOI
10.37981/hjhrisu.2020.04.57.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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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상트 오틸리엔 베네딕도회는 1920년에 설정된 元山代牧區를 위임받아 함경남북도를 관할하다가, 1922년부터 滿洲와 依蘭지역까지를 관할하게 되었는데 이 지역에 거주하는 조선인 신자들의 사목을 담당하는 것이 일차적 목적이었다. 그러나 조선인 공동체 대상의 본격적인 사목이 이루어진 것은 1928년에 延吉知牧區가 원산대목구로 부터 분립되어 間島지역을 관할한 이후부터였다.
연길지목구(즉, 延吉敎區)가 독립된 교구로서 활동한 기간은 1946년 이후 중국-만주 공산정권이 간도지역을 통치하게 되면서 이 교구의 중심수도원인 聖十字架修道院이 폐쇄되기 전까지 18년 정도였으나, 당시 독일 상트 오틸리엔 베네딕도회에서 두 번째로 큰 선교지역을 관할하고 있었다. 이 교구는 1929년대부터 敎勢가 꾸준히 확장되는 양상을 보이는데, 1939년도 간도지역의 복음화율은 1,74%로 당시 全朝鮮7敎區 중에서 가장 교세가 큰 교구였다.
이 과정에서 연길교구는 그들 선교지의 상황과 특성을 고려한 선교활동을 전개하였다. 곧 선교사들의 활동거점이 되는 수도원 중심의 건축물 건립, 교육사업, 의료 및 자선사업, 전례서와 교리서를 비롯한 정기간행물 발간의 출판사업 등 이러한 문화 사업을 천주교 신자는 물론 외교인까지를 대상으로 전개하였다. 동시에 연길교구는 가톨릭 운동을 추진하여 당시 공산주의 세력의 주도로 확산된 반가톨릭주의와 물리적 폭력이 난무하던 상황 속에서 신자들 간의 결속과 연대를 도모하고, 나아가 이들을 교육시켜서 적극적인 전교 사업을 펼치고자하였다.
특이할 만한 것은 17세 이상의 청년신자들 중심의 청년회를 조직하여 활성화시킨 것인데, 이는 당시 조선 천주교회가 청년회를 국가와 사회활동의 중심이 되는 단체라고 인식한 데에서 출발하였다. 그리고 이 운동을 위하여 교리연구와 강연회를 열었고, 문맹 퇴치 운동과 자선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하였다. 연길교구의 이러한 선교 사업은 교세의 확장은 물론 만주의 조선인 지역사회의 근대화에도 크게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가톨릭 운동의 도입목적과 시기
3. 가톨릭 운동 본부의 설립과 주요 활동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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