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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천은복 (한국학중앙연구원)
저널정보
한국종교학회 종교연구 종교연구 제80집 제1호
발행연도
2020.4
수록면
177 - 206 (30page)
DOI
10.21457/kars.2020.4.80.1.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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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국불교에서 사자상승으로 대표되는 법맥(계맥(戒脈)·선맥(禪脈)·강맥(講脈)) 전승이 끊어졌을 때, 그것을 잇는 방식과 의미를 고찰하였다. 연구대상으로 선맥에서 휴정의 ‘밀사’와 효봉의 ‘몽중법문’, 계맥에서 대은낭오와 금담보명의 ‘서상수계’, 강맥에서 명성의 ‘위패건당’ 사건을 선정하였다. 끊어진 전승을 잇는 방식에 주목하는 이유는 그것이 전통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이다. 특히 주목한 부분은 주체적 결단과 전승의 형식에 대한 창조적 재해석이다. 휴정은 자신의 사조되는 벽송지엄이 송대의 대혜와 고봉을 밀사했다고 보았다. 그들의 어록을 통해 가르침을 받았다는 것이다. 효봉은 태고보우의 계보에 속한 인물이지만 꿈속의 법문을 통해 지눌의 법을 이었음을 선언했다. 금담과 대은은 끊어진 율맥을 잇고자 함께 기도에 들어가 서상수계를 감득했다. 금담은 대은의 스승이었음에도 서상수계를 목격하고 스스로 대은의 전계제자가 되어 계를 이었다. 명성은 이미 사망한 지 18년이 지난 수옥의 위패를 모셔놓고 건당 함으로써 비구니에서 비구니로의 강맥 전승을 이었다. 그것은 스승과 제자의 직접적인 만남과 인증이라는 사자상승의 조건에 대한 ‘창조적 재해석’이다. 그리고 그것을 가능하게 한 것은 그들의 ‘주체적 결단’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자세는 불교뿐만 아니라 다른 종교에서 직면하고 있는 문제 해결에 영감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하였다.

목차

국문요약
Ⅰ. 머리말
Ⅱ. 끊어진 전승을 잇는 방식
Ⅲ. 사자상승의 재해석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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