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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은혜 (침례신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신약학회 신약논단 신약논단 제27권 제1호
발행연도
2020.3
수록면
271 - 302 (32page)
DOI
10.31982/KNTS.2020.03.27.1.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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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가 죄 지을 수 없음을 단언하는 요한일서 3:6이나 3:9는 성도들을 자신의 구원에 대한 의심과 대면하게 하거나 신앙과 삶의 괴리에서 오는 죄책감을 증폭시켜 왔다. 따라서 요한일서에는 죄의 문제와 관련하여 해결해야 할 두 가지 과제가 담겨 있는 셈이다. 하나는 본문의 언술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이고, 다른 하나는 본문과 생활을 어떻게 엮을 것인가이다. 본 연구는 요한일서 2:28-3:10을 읽고, 그 읽기를 적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았다. 첫째, ‘어떻게 읽을 것인가’에 답하기 위해서는 요한일서에 대한 음악적 읽기를 시도하였고 둘째,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응답으로는 해석한 내용을 신자의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본래 단성(monotone)의 도구인 언어를 사용하는 문학에서 음악의 화음과 성부의 수직적 배열을 구조적으로 전환하기란 불가능하므로 본문의 주제들은 수평적으로 나열될 수밖에 없다는 한계를 갖는다. 그런데 본문의 전개 과정에서 문장이나 주제의 되풀이로 인하여 독/청자의 인식 속에서 주제들의 공간적 병존이 가능해지는데, 이렇게 획득된 다성성이 본문의 구조로 나타나는 부분이 바로 3:6과 3:9다.
구조에 대한 이러한 이해가 선행되고 나면 본문의 문장들이 저마다의 자리에서 뿐 아니라 작품 전체의 흐름을 타고 생성해 내는 화음을 들을 수 있다. 본 연구는 음악의 론도-소나타 형식에 비추어 요한일서를 흐르는 진리와 사랑의 선율이 어떻게 거짓과 미움의 문제를 극복해 가는지 요한일서의 주요 리듬을 따라 위의 과제를 수행할 결과, 2:28-3:10이 죄로 인한 실패와 의심의 무게를 가중하는 본문이 아닌 심은 대로 꽃 피우는 감자꽃 노래로 목청껏 불려야 함을 드러내었다.

목차

초록
I. 전주
II. 요한일서의 론도-소나타
III. 후주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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