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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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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은도 (현대정신분석연구소) 이준호 (현대정신분석연구소)
저널정보
한국현대정신분석학회 현대정신분석 현대정신분석 제22권 제1호
발행연도
2020.2
수록면
43 - 84 (42page)
DOI
10.18873/jlcp.2020.02.2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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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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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른다”는 것은 자연 속에 존재하는 당연한 현상이므로 그 정신분석적 의미는 간과되기 쉽지만 비온은 그 의미에 대해 논한 바 있다. 비온의 연구에서 시간성은 사고의 발달 과정에서 나타난다. 시간의 측정은 좌절을 견딜 수 있는 유아에게 가능하며, 부재하는 젖가슴과 젖가슴 사이의 간격 측정과 “무의식적 깨어 생각하기”의 과정을 거쳐 유아의 내면에 시간의 흐름에 대한 관념이 생겨난다. 본 논문에서는 시간의 흐름에 대한 관념은 사고의 발달이 가능한 표지로서 기능할 수 있다고 보았고, 사고의 방향성이 가진 시간적 측면에 따라 시간을 K시간과 O시간으로 나누었다. 시간에 대한 인식의 실패는 O로의 변형에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시간의 분열에서 생겨날 수 있으며, O로의 변형을 시도하였으나 좌절을 견디지 못하여 –K로 도피하였을 경우에도 생겨난다. 이때 K시간을 방어로서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시간에 대한 인식의 실패가 있는 경우 시간에 대한 특정한 증상으로 발현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사례로 버지니아 울프의 작가 일기 「로드멜 1926」을 선정하였다. 「로드멜 1926」은 버지니아 울프의 자전적 소설인 『등대로』를 집필하던 당시의 일기로, 소설 속에는 버지니아 울프의 알파 기능, O에 직면하고 이를 변형하려고 시도하는 모습, 좌절을 견디지 못하여 –K로 도피하는 모습, 그 과정에서 나타난 시간의 분열과 멸절의 양상이 잘 드러나 있다. 「로드멜 1926」에 나타난 시간적 측면의 증상은 버지니아 울프가 소설 속에서 보여준 시간에 대한 인식의 실패가 현실로 발현된 사례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한글 초록
Ⅰ. 들어가며
Ⅱ. 비온의 연구에 나타난 시간성의 정신분석적 의미
Ⅲ. 『등대로』와 「로드멜 1926」의 정신분석적 의미
Ⅳ.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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