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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부성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영미연구소 영미연구 영미연구 제48권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 - 24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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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버지니아 울프의 장편 에세이 『3기니』(1938)를 1930년대 영국의 다큐멘터리 운동이라는 역사적 맥락 안에서 조명한다. 영국 다큐멘터리 운동은 허구와 인위적인 것들에 대항하여 사실이 갖는 가치에 집중하는 담론 생산의 장이었으며, 특히 이 운동의 리더인 존 그리어슨은 다큐멘터리 영화를 “사실을 창조적으로 다루는 작업”이라 정의하였다. 20년대 울프가 허구보다 사실을 열등하게 보는 경향이 있었던 반면, 30년대 들어 울프는 사실에 가까워지고자 했다. 울프는 『3기니』에서 전기, 자서전, 신문기사, 보도사진 등의 다큐멘트를 예술을 위한 날 것의 재료로 다루며 상이한 사실들의 병치를 통해 새로운 사실을 변증법적으로 도출해낸다. 또한 영국의 오래된 참고서인 『휘태커 연감』을 자신이 수집한 사실들을 돋보이게 하는 장치로 사용한다. 마지막으로, 울프는 사진과 사실을 동일시하며 두 종류의 사진군을 하나는 이미지를 통해, 다른 하나는 텍스트를 통해 제시한 다음 에세이의 말미에서 이 둘을 상상적으로 합성함으로써 반전주의적, 페미니스트적 메시지를 역설한다. 이렇게 『3기니』는 울프의 30년대 다큐멘터리, 즉 “사실을 창조적으로 다루는 작업”으로 재정의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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