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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나상철 (北京大學校)
저널정보
한국미술사교육학회 미술사학 美術史學 第39號
발행연도
2020.2
수록면
131 - 159 (29page)
DOI
10.14769/jkaahe.2020.02.39.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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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는 화학반응을 일으켜 제작되는 최초의 수공업 제품이다. 그리고 장인들은 자기의 질을 높이거나 혹은 예술성을 향상하기 위한 방향으로 기술을 발전시켜 나아갔다. 이런 이유로 자기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생산된 자기 위에 반영되어 나타난다. 중간층이란 태토와 유약 사이에 백색의 띠 형태로 존재하는 물질로 이 역시 생산된 자기에 자기기술이 반영된 결과일 것이다.
중간층이 처음 발견됐을 때에는 존재하는 위치와 색깔로 인해 화장토로 인식하였다. 그러나 중간층에 대한 과학적 분석 연구가 이루어진 후 중간층은 자기 소성시 발생하는 화학반응으로 생성되는 광물계열의 회장석으로 밝혀졌다. 중간층이 존재하는 청자를 생산한 요장은 陝西省 남부와 河南省 서남부에 집중되어 있다. 중국 남방계 청자와 고려청자에서는 보이지 않는 중간층은 중국 북방계 청자만의 독특한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중간층의 생성요인은 유약 기술의 차이가 중요한 원인으로 여겨진다. 중간층의 생성 원인 중 가장 큰 요인은 유약의 차이라고 생각하여 제게르식 값을 이용한 유약 조성 그래프를 작성하고, 이를 통해 중국 남방계 청자 유약과 고려청자의 유약 계통이 유사하다는 것을 밝혔다.
중국과 고려청자의 제작기술의 영향 관계를 살펴보면, 고려 초 越州窯에서 남방계 자기기술이 유입된 이후 12세기 중반까지는 중국 북방계의 수준 높은 제작기술은 고려에 유입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12세기 초중반에 유입된 중국 북방계의 압출양각기법과 문양 같은 낮은 수준의 제작기술만이 고려에 유입되었다. 12세기 중반에 이르면 南宋과 연관된 높은 수준의 제작기술이 유입될 수 있는 정황이 감지된다.
다만 이러한 의견은 기법과 중간층의 존재 여부를 중심으로 추론한 것으로 이후 기형과 문양에 관한 양식사적 연구가 필요하겠다.
마지막으로 중간층이 가지는 의미는 생산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중간층의 존재는 고려청자와 중국 청자를 판별할 수 있는 기준이 될 수 있다. 이것은 기형이나 문양을 파악하기 힘든 작은 편에서도 이용할 수 있으므로 발굴 현장과 같이 작은 片 형태로 유물이 출토되는 곳에서 특히 유용하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중간층의 개념과 생성 원인
Ⅲ. 제게르식을 통해 본 고려청자의 유약 계통
Ⅳ. 高麗와 宋 · 金代 청자의 제작기술 관계
Ⅴ.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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