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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금희 (택민국학연구원)
저널정보
한국민화학회 한국민화 한국민화 제11호
발행연도
2019.10
수록면
6 - 33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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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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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주로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이 그린 조선후기 민화 화조화 병풍의 도상들의 그 소재들은 자연 속의 꽃, 새들을 포함한 자연물상들 이외에 어느 다른 요소들에 바탕을 두고 그려졌을 것이며, 적게는 2개, 많게는 12개에 이르는 그 도상들은 과연 어떠한 원칙으로 구성되었는가 하는 근원적인 두 가지 의문점을 규명하며, 하나의 바람직한 구성 원칙을 제시하려고 했다. 이를 위하여, 100여 편에 이르는 조선후기 민화 화조화 병풍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이 논문 II장애서 살펴보았듯이, 그 도상들의 소재들은 자연물상들 이외에도, 조선시대 유박의『화암수록』속의 “화개월령”에 포함되어 있는 꽃과 식물들이라든가, 우리나라의 세시풍속에서 사용되는 꽃이나 식물들을 바탕으로, 그리고 화투와 여러 지방의 화투타령에 포함되어 있는 꽃과 식물들을 바탕으로 그려진 것으로 보았다. 그리고 그 도상들은 그 구성 원칙을 제대로 모르는 상태에서 제작되었거나 고친 약 1% 정도의 예외적인 도상들을 빼놓고는 역시, 옛날부터 동양에서 붓과 먹으로 썼던 죽간, 목간, 및 서간에서의 전통에 따라, 춘하추동 계절별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구성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따라서 이 논문은 조선후기 민화 화조화 병풍의 도상들은 바로 이러한 구성 원칙을 바탕으로 제작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점을 주장했다.
그리고 III장에서는 조선후기 민화 화조화 병풍의 도상들의 소재들과 그 구성 양식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하고, 보다 더 신빙성이 있는 또 다른 문화적 양상들로는 화투와 화투타령들이 있음을 살펴보았다.
그런데, IV장에서 살펴보았듯이, 조선후기 민화 화조화 병풍의 도상들의 소재들과 그 구성 양식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여겨지는 화투와 화투타령들과 같은 문화적 양상들의 그 뿌리는 포르투갈의 “카르타”(Carta)의 영향을 받아 형성되었으며, 19세기 말-20세기 초 조선후기에는 우리나라로 전래된 것으로 여겨지는 일본식 화투의 하나인 “화찰,” 즉, “하나후다”, 그 가운데서도 특히 “하나카르타”의 도상들과 그 구성 양식이라고 보았다.
따라서 이 논문은 “화찰”의 도상들과 그 구성 양식이 조선후기 민화 화조화 병풍의 도상들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고 보았다. 그리고 이 논문은 본래부터 교육적 내용을 담고 있던 “화찰”의 영향을 받아 생겨나기 시작한 조선후기의 화투문화도 본래는 고급문화의 하나였음을 지적하였을 뿐만 아니라, 이제 우리의 화투문화를 사행성의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적인 측면에서도 연구할 필요성이 있음을 지적했다.

목차

I. 문제의 제기
II. 조선후기 민화 화조화의 민속적 도상
III. 화투와 조선후기 민화 화조화
IV. 화찰과 조선후기 민화 화조화
V.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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