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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지애 (한국국학진흥원)
저널정보
한국민요학회 한국민요학 한국민요학 제56집
발행연도
2019.8
수록면
85 - 104 (20page)
DOI
10.56100/KFS.2019.08.5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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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사설과 구연행위를 통해 여성민요가 지닌 비판성이 구체적 면모를 확인하는 데 목적이 있다. 비판의 단계를 ‘의식화’, ‘인간화’, ‘자기실현화’로 구분한다면, 먼저 ‘의식화’는 주어진 상황을 수동적·순응적으로 받아들이는 사고방식에서 성찰하는 방식으로의 전환을 일컫는다. ‘인간화’는 자신의 주체성을 회복하는 단계를 일컫는다. ‘자기실현화’는 자신의 행위를 결정하고 통제하면서 자신의 의지에 따라 능동적으로 행위하는 단계를 의미한다.
여성민요의 사설에는 자신의 존재에 대해 성찰하는 모습(의식화)과 자신의 의지에 따라 행위를 결정하고 이를 일관되게 추진하는 모습(인간화), 저항적 행위(자기실현화)가 잘 드러나면서 억압하는 대상과 구조에 대한 비판적 인식을 분명하게 드러내고 있었다.
여성민요의 비판성이 지닌 가장 중요한 측면은 구술과 전승의 방식에서 찾을 수 있다. 억압받는 위치에서 그들의 언어를 가질 수 없었던 여성들은 그들의 경험을 활용하여 자신이 처한 지위를 성찰하고, 독립된 인격체이자 자율적 존재로서의 자신을 확인하고 또 저항적 행위로 발현되는 여성민요를 구술의 방식으로 구연하고 기억하였다. 그러나 그 기억을 개인적 차원에 두는 것이 아니라 또래 여성 집단 내에서 구연함으로써 공공의 기억 공동체를 형성하게 하고 집단의 목소리를 끊임없이 재현했다. 따라서 여성민요의 비판성은 텍스트와 연행현장을 아울러 살펴봄으로써 전체적인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사설을 통해 본 여성민요의 비판성
Ⅲ. 연행현장을 통해 본 여성민요의 비판성
Ⅳ.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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