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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혜진 (세명대학교)
저널정보
건국대학교 스토리앤이미지텔링연구소 스토리앤이미지텔링 스토리앤이미지텔링 제18집
발행연도
2019.12
수록면
169 - 198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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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시로야마 사부로의 소설 『미스터 통산성』(1975)을 리메이크 한 드라마 <관료들의 여름>(2009)에 함의된 전후 일본의 국민적 노스텔지어의 논리를 고도경제성장 과정의 주역인 통상산업성 관료들의 희생의 감성과 연결하여 분석한 것이다. 패전일본을 선진국에 비견되는 풍요로운 국가로 만들겠다는 사명감에 불탄 통산성 관료들의 희망과 좌절은 전후 일본 발전국가의 성공 스토리를 신화화함으로써 ‘잃어버린 20년’이 초래한 현재의 국민적 우울을 치유해주는 하나의 수단이 될 수 있었다. 그 결과 영광스러운 과거란 환희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고통과 절망까지를 포함하는 것이라는 감성을 향유하고, 또그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한 커리어 관료들의 자기희생을 국가를 위한 숭고의 감성으로 승격시킴으로써 현재의 국민적 우울을 상쇄하는 동시에 그 유산을 승계하면서 국민적 연대감을 부추기는 데 활용될 수 있었다. 그렇게 해서 과거의 영광에 내포된 좌절의 노스텔지어는 그대로 현실의 상실감과 허무를 공유하고 있는 집단 심성과 오버랩 되면서 국민적 희생을 정당화해주는 고리가 되는 것이다. 일본의 전후사에 반영된 국민의 숭고한 희생을 이해하기 쉬운 감수성으로 접근하면서 간편하게 독해하고자 하는 대중적 욕망이 위험한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잃어버린 20년’이 국민 서사에 접근하는 법
Ⅱ. 1955년 ‘화려한 통산성의 시대’와 커리어 관료 신화의 이미지
Ⅲ. 통산성 ‘국내파’의 정당화 기제
Ⅳ. 전후 일본 테크노크라트의 국민적 노스텔지어
Ⅴ. 일본의 우울과 기억의 원근법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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