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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영미 (강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역사민속학회 역사민속학 역사민속학 제56호
발행연도
2019.6
수록면
193 - 228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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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식민지기 오락문제라는 관점에서 조선인의 음주 관습을 살펴보고 그것이 문제시되는 사회적, 문화적 맥락을 분석하기 위한 시론적 고찰이다. 패러다임이란 어떤 한 시대 사람들의 견해나 사고를 근본적으로 규정하고 있는 테두리로서의 인식 체계를 의미하는데, 사회적 행위자들이 공유하고 있는 집합적이고 습관적인 행동 패턴을 지도하며 그에 영향을 끼친다. 음주 문화는 술의 종류, 음주 기회의 빈도, 음주에 관한 태도, 생각 등 시대의 따른 차이에서 역사성을 형성한다. 이러한 인식을 토대로 본고는 음주 행위에 관한 사회적 통념의 변화 경계에 주목한 것이다.
당대 일상생활에 특별히 ‘오락’이라고 할 만한 것이 없었던 대다수 사람에게 ‘음주’는 가장 손쉽게 누릴 수 있는 오락적 요소로써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러한 배경에서 본고는 음주 행위의 광범위한 범위를 국한해 ‘비(非) 노동시간’에 자주 즐기는 오락의 개념 으로 ‘음주 취미’라는 용어를 규정, 사용하고 있다. 또 그 목적은 식민지기 오락 문제와 관련해 ‘음주 취미’를 ‘문제시’하는 인식의 틀이 어떠한 맥락에서 정형화되는지를 규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첫째, 전통 사회의 음주 문화를 이해하고 구한말 외국인의 기록을 통해 그에 대한 타인의 시선을 분석하였다. 둘째, ‘근대성’을 기저에 둔 식민지기 취미, 오락의 담론에 초점을 맞추어 ‘음주 취미’ 가 문제화되는 맥락을 고찰하였다. 이는 곧 ‘고상한 취미, 오락의 결여 = 음주 취미의 일상화’라는 인식을 정형화시키는 논리에 귀결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근대성’을 공유한 식민통치자와 식민지 대중에서 음주를 문제시하는 유사한 언설(言說)이 생성되고 반복되는 맥락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목차

국문요약
1. 머리말
2. 전통 사회의 음주 문화
3. 식민지기 ‘음주 취미’의 문제화 양상
4.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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