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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임주영 (경희대학교) 조하연 (경희대학교) 문혜진 (경희대학교) 이종경 (한양여자대학교) 윤기선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식품영양과학회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제48권 제12호
발행연도
2019.12
수록면
1,412 - 1,420 (9page)
DOI
10.3746/jkfn.2019.48.12.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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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인공해수에 담겨있는 굴에서 병원성 및 비병원성 V. parahaemolyticus 혼합균주의 행동 예측 모델을 개발하였다. 또한 병원성, 비병원성 각각의 균주 행동을 10°C와 25°C에서 비교 분석하였다. 굴에 오염된 병원성 및 비병원성 V. parahaemolyticus 혼합균주는 11°C 이상에서 성장하였으나 MPD 값이 5.86 log CFU/g에 그쳐 최대로 성장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반면 10°C 이하에서는 온도가 낮아질수록 delta 값이 증가하며 4°C에 노출되었을 때 더욱 오래 생존하는 경향을 보여주어 저온에 대한 저항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는 현재 냉장온도인 10°C가 굴에서 병원성 및 비병원성 V. parahaemolyticus 혼합균주의 관리에는 가장 적절한 온도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굴에서 개발된 V. parahaemolyticus 혼합균주의 행동 예측 모델을 전복에서 V. parahaemolyticus의 행동실험값으로 검증한 결과, 증식모델의 변수인 LT, SGR, MPD와 사멸 모델의 변수인 delta의 Bf, Af, RMSE 값이 허용 범위에 속하여 전복에서도 굴에서 개발된 예측 모델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인공해수에 담긴 굴에서 병원성, 비병원성 V. parahaemolyticus 각각의 생장 및 사멸 특성을 10°C와 25°C에서 각각 비교하였다. 10°C에서는 병원성 V. parahaemolyticus의 delta 값이 유의적으로 높아 비병원성 V. parahaemolyticus보다도 낮은 온도에서 오래 생존 후 사멸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굴에 오염된 병원성 V. parahaemolyticus가 소비(혹은 구매) 이후뿐만 아니라 소비(혹은 구매) 이전 보관 및 유통 단계에서도 더 위험 요인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25°C에서 두 균주 간의 LT와 MPD는 유의적 차이가 없었으나, SGR 값이 병원성 V. parahaemolyticus에서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나 비병원성 V. parahaemolyticus보다 더 빠르게 증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 병원성 및 비병원성 V. parahaemolyticus 혼합균주를 이용해 개발한 성장 · 사멸 예측모델은 굴에서의 V. parahaemolyticus에 대한 정량적 위해 평가를 위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굴 양식, 가공공정, 유통 및 가정에서 섭취 전 보관 단계까지 기준규격 설정 및 관리방안에 과학적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목차

ABSTRACT
서론
재료 및 방법
결과 및 고찰
요약
REFERENCES

참고문헌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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