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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영훈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연구소 신학전망 신학전망 제207호
발행연도
2019.12
수록면
240 - 279 (40page)
DOI
10.22504/TP.2019.12.207.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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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요한 카시아누스와 로욜라 데 이냐시오 문헌의 비교를 통해서 영적 식별에 관한 이해를 순수한 마음과 지향 그리고 분별의 개념으로 전망했다. 그동안 영적 식별에 관한 선행 연구는 두 가지 방향에서 수행되었는데, 하나는 영적 식별을 주로 방법이나 선택과 관련하여 연구하였고 다른 하나는 카시아누스를 베네딕토 영성의 전통에서, 이냐시오를 신심 운동의 전통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하였다. 결국 양자의 비교 연구가 거의 수행되지 않았다. 반면에, 저자는 두 영성가의 영적 식별의 비교 연구를 통해 영적 식별을 마음과 지향의 순수성과 분별의 맥락에서 고찰했다. 그리고 나서, 오늘날 영적식별의 더 깊은 이해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필자가 본고를 통해서 새롭게 기여하고자 하는 중요한 점은 다음 세 가지다. 첫째, 영적 식별에서 순수한 마음과 지향의 가치를 재발견하고자 했다. 이를 통해 인간은 자신의 뜻과 의지를 내려놓고 순수한 마음과 지향을 통해서 영적 식별의 진정한 목적인 하느님의 뜻을 발견하고 실천할 수 있다. 둘째, 영적 식별에서 하느님의 자비와 겸손함이 갖는 중요성이다. 영적식별은 판단이나 결정이라기보다 사랑의 식별이어야 하고 하느님의 자비에서 출발하는 식별임을 밝히고자 했다. 셋째, 영적 식별은 풍부한 그리스도교 전통의 유산이며 동시에 오늘날 끊임없이 재해석되며 현시대가 마주한 상황을 이해하고 도전을 직면하는 수단임을 밝히고자 했다.
카시아누스에게 ‘순수한 마음’이란 분별로 얻어진 열매로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고 살기 위한 전제 조건이다. 이냐시오에게 ‘순수한 지향’이란 하느님께 더 큰 영광을 드리는 ‘마지스’(magis)다. 그러므로 이냐시오에게 식별이란 곧 지향의 순수성이 전제되어 기도와 일을 온전히 하느님께 봉헌하기 위한 삶의 태도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해서 필자는 우리 시대의 영적 식별의 가르침으로 세 가지를 제시한다. 첫 번째는 끊임없이 성찰하며 하느님께 내맡기는 내적 태도다. 두 번째는 연약함과 부서지기 쉬운 인간의 아픔을 공감하고 경청하는 내적 자세이다. 마지막 세 번째는 무엇보다도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에 의탁하는 식별을 제언하고자 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요한 카시아누스
Ⅲ. 로욜라 데 이냐시오
Ⅳ. 카시아누스와 이냐시오의 비교
Ⅴ.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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