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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교육사학회 한국교육사학 한국교육사학 제41권 제2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29 - 54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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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임진왜란을 전후해 활동한 한강 정구의 생애를 통해 강회 제도의 확산 방식에 대해 고찰하였다. 기존의 연구에 따르면, 강회는 서원이라는 교육기관을 통해서 시행되거나, 특정 문인공동체를 기반으로 시행되었다. 하지만 한강의 경우는 주희가 제시한 증손여씨향약의 체계를 기반으로 강회를 시행하고자 하였다. 임란 이전에 한강이 조직한 계회는 주희 향약을 모방한 조직이었다. 계회에서는 구성원들에게 운영에서 교육적 목적을 강조함은 물론, 학업에 성과가 없는 계원은 퇴출하는 조치를 취하였다. 또한 주희 향약의 매월 독약(讀約) 행사인 월조약회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강론 활동에 초점을 두어 운영하였다. 이 월조약회에서 학생들의 학업을 점검하였고, 학업에 관심 없는 계원은 퇴출하였다. 계회는 향약 제도에 의거하여 시행하되, 교육적 강회적 요소를 강화하여 운영하였다. 임란 후 한강은 통독회를 조직하여 강회를 진행하였다. 이때는 계회에서 진행하던 강회 방식에 변화를 시도하였다. 통독회는 주희 향약과 별개의 성격을 명확히 하였다. 우선 강회의 시행일을 매월 첫날 하던 것을 변경하여 매월 보름에 실시하였다. 그리고 강회 절차도 주희 향약에 제시된 독약 절차와 다른 형태로 개편하였다. 이에 따라, 향약 독약 의례로서의 성격은 약화되고, 강회적 성격이 강화된 절차가 완성되었다. 이것이 바로 통독회의이다. 통독회를 통한 강회는 서원과 문인공동체가 시행한 강회와 함께 조선 강회의 세 번째 형태에 해당한다. 이런 강회 시행 방식의 분화는 조선 유학자들에게 강회가 얼마나 중요한 것이었는지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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