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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중국사학회 중국사연구 중국사연구 제118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49 - 182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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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젊은 시절 예수회 신부였던 중국인 천주교도 馬相伯의 종교ㆍ정치사상을 ‘聖俗’과 ‘中西’의 관점으로 살펴보았다. 이 연구는 크게 세 가지 주제로 서술하였다. 첫째, 馬相伯이 예수회를 탈퇴하여 정치권에 몸담고 있다가 다시 교회로 돌아온 이후의 종교 사상에 대해 살펴보았다. 둘째, 馬相伯은 일생동안 다양한 정치 현장에 있었는데, 馬相伯이 발표한 글을 통해 그의 정치사상을 살펴보고, 그것이 그의 신학적 바탕 위에서 펼쳐지고 있었음을 살펴보았다. 셋째, 결론에서는 ‘聖’과 ‘俗’, ‘中’과 ‘西’가 조화롭게 나타나고 있는 馬相伯의 종교ㆍ정치사상을 평가하였다. 馬相伯은 1840년에 태어나 1939년 까지 1세기를 살았던 사람으로서 그의 일생은 중국 근현대사와 함께 했다고 할 수 있다. 馬相伯은 평생 서양을 배웠지만 중국을 생각했고, 천주교회를 따랐지만 중국의 이익을 생각했다. 또한 천주교 신앙을 가지고 있지만 淸朝와 民國時期 政府의 관리를 했으며, 서양 철학의 영향을 받은 천주교 신부였지만 儒家思想에 바탕을 둔 강남 사대부로서 그의 일생은 개인의 영혼을 구하면서도 위기에 처한 중국 민족을 생각하는 바로 ‘聖俗’과 ‘中西’의 조화로 나타난다고 할 것이다.
#Maxiangbo #Sacred and Secular #China and the West #Catholicism #Religious Ideas #Political Ide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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