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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 슬라브硏究 슬라브硏究 제35권 제1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10 - 141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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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ꡔ행복한 모스크바ꡕ에 1930년대 플라토노프가 보여준 사고의 전환이 실제로 어떻게 구현되었는가에 주목하고자 한다. 1920년대 사회주의 혁명을 열렬하게 지지했던 플라토노프는 1930년대에 접어들면서 사회주의 유토피아를 회의적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었는데, 이러한 사상전환을 ꡔ행복한 모스크바ꡕ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ꡔ행복한 모스크바ꡕ에 나타난 1930년대 공식이데올로기의 실체를 규명하고 그것이 어떻게 유지되는가를 살핀다. 사회주의 유토피아를 공격하기 위해서는 그것이 무엇인지 규명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하기 때문이며,. 공격의 대상이 없으면 공격 자체가 피상적이기 때문이다. 1930년대 소비에트 사회는 행복을 저 먼 곳에 위치시켜 놓은 다음 이를 달성하기 위해 개인에게는 금욕과 헌신을 요구하고, 사회적으로는 단합과 획일화를 추구했다. 교육은 사회주의 공식이데올로기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방법이 된다. 그러나 이러한 1930년대 공식이데올로기는 등장인물의 인식 층위에서 한계를 드러낸다. 여주인공 모스크바 체스노바는 사회주의 이념만큼이나 개인적 욕망을 지향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행복한 모스크바』의 3인칭 전지적 서술자의 언술 역시 공식이데올로기의 유일무이성이 허구적임을 드러낸다. 그리고 두 명의 주인공, 모스크바 체스노바와 사르토리우스는 소비에트 인간형의 허구성을 드러냄으로써 1930년대 스탈린 신화를 해체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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