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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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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어문연구학회 어문연구 어문연구 제99권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29 - 155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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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충청 시조의 작가와 작품을 살펴보고 내용적 특질을 살펴보았다. 먼저 충청 시조의 현황과 분석을 진행해 보았다. 충청 지역 시조는 작가가 31명이고 작품 수는 367수이다. 그리고 작가를 분석하였는데 시기별로는 조선중기에 18명에 170수로 가장 많이 나타났고 그 다음은 고려시대가 7명에 24수였다. 상대적으로 조선전기와 후기에 작가 수가 적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충남 지역이 23명에 175수였고 충북은 8명에 192수가 확인된다. 구체적으로는 회덕이 5명으로 가장 많이 나타났고 그 외는 1~3명씩 나타났다. 연고는 형태에 따라 우거가 8명, 이사가 2명, 본가가 1명이고 지역으로는 회덕만 2명이고 대부분 1명씩 확인된다. 작품 수의 유형은 6개로 분류가 가능하고 가장 많은 작품을 쓴 작가는 趙榥으로 150수 이상이고 70~61수가 1명, 40~31수가 1명, 30~21수가 1명이고 그 외는 10수 이내로 작가 수는 26명이다. 신분별로는 대부분이 문신으로 27명이고 4명이 무신이다. 다음으로 충청 시조의 내용적 특질을 살펴보았는데 먼저 유교이념의 추구는 忠孝와 修身의, 그리고 人道의 추구를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현실정치의 구현은 왕도정치와 태평성대, 그리고 유가적 성현의 추앙을 읊고 있었다. 끝으로 충청 시조가 갖는 가치와 의미를 조명해 보았는데 먼저 기호시조 내지는 충청 시조의 설정이 가능하다는 점과 충청 시조는 내용적 측면에서 기호학적 성향을 담고 있다는 점, 그리고 지역학적 측면에서 연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는 점 등이 의미 있게 다가왔다. 충청 시조는 상당수의 작가 수와 작품 수가 존재하고 있으며 유학의 본고장답게 유가적인 내용을 많이 담고 있었다. 특히 기호지역으로서의 유교이념이나 현실정치와 관련된 작품들이 많다. 앞으로 이러한 내용적 측면을 토대로 다양한 지역학의 연구 및 문화콘텐츠 개발에 대한 연구가 지속될 필요성이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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