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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민족문화연구 민족문화연구 제82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301 - 329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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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조선후기 사상사의 돌출적 존재라 할 수 있는 백운 심대윤의 『周易象義占法』 에 나타난 역학사상의 특색을 셋으로 간추려 보았다. 첫째, 새로운 占法 발명이다. 그가 점법을 발명한 직접적인 계기는 『左傳⋅襄公 9年』(B.C. 564) ‘艮之八’ 때문이다. 그의 점법은 효불변, 한 효변인 경우는 朱子占法과 같으나 두 효 이상 변할 경우에는 책수 ‘4’와 나머지 ‘8’이라는 수를 개입시켜 점단한다. 변한 효의 9, 6의 수를 합산하고4로 빼서 남는 수가 7이면 본괘 괘사, 8이면 지괘 괘사로 점치고, 5, 6이면 처음부터다시 계산하여[周而復始] 8에 그치는 효로 점친다. 둘째, 효변설[효변점]이다. 효변설이란 효가 변하는 것으로 양효[노양9]는 음효로, 음효[노음6]는 양효로 변하는 것인데 변효를 중심으로 점단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건괘 초구는 초효가 변하여 ‘乾之姤’ 가 된다는 것이다. 효변설에 대해서는 다산을 통해 이미 널리 알려졌다. 그러나 다산의 앞 세대인 신후담과 후세대인 백운이 서로 다른 시공간에서 독자적으로 동일한 효변설을 주장한 것은 조선역학사에 흥미로운 일이다. 셋째, 선후천설이다. 그는 자신의역리를 전개하는 길목마다 선후천을 배치한다. 선후천을 자신의 이론 분석 틀이나 논리를 구분하는 기준으로 삼는 동시에 종국에는 모든 역리를 선후천으로 수렴시킨다. 백운은 선후천으로 태극음양오행을 논하고, 氣數와 象理를 분석하며, 「선천원도」에 대해 새로운 해석을 시도하고, 64괘를 나름대로 분석한다. 아울러 선후천과 연결하여 중용과 충서를 말하고 심성정을 선후천의 관점에서 논하며 나아가 「하도」와 「낙서」까지도 선후천의 영역으로 귀결시킨다. 그러나 그의 태극관과 음양의 기론에 대해서는 논리의 미흡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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