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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악미술사학회 동악미술사학 동악미술사학 제25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31 - 52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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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은 깨달음의 경지에 이른 불교 수행자로, 불자들에게 선망과 존경의 대상인 동시에 예배와 신앙의 대상이기도 하다. 현존하는 한국의 나한도는 주로 조선후기에 집중되어 있는데, 해남 미황사에도 당시의 신앙과 조상 경향을 잘 보여주는 작품들이 존재한다. 미황사에는 대웅전 포벽과 응진당 후불벽에 각기 다수의 나한상이 그려져 있으며, 특히 응진당의 그림들은 십육나한도 중 현존 유일의 후불벽 십육나한벽화라는 점에서 중요하다. 미황사의 나한도는 모두 수묵으로만 그려져 있으며 묘선의 운용이 매우 뛰어나다. 모두 조선 18세기 중엽 중수 불사 때 함께 그려졌으며 전라도의 저명 화사 색민 등이 참여해 그린 것으로 추정된다. 미황사 나한도는 수묵나한도의 전통을 적극 계승하고 있다. 그 인식 과정에서 인근 지역의 사대부 문인들과의 교유가 있었던 것이 아닌가 추정된다. 미황사의 나한도는 도상이 매우 다양하다. 대웅전과 응진당이 각기 다르며, 전각 내 나한도의 위치와 기능에 맞게 도상이 선택, 수용되었다. 대웅전의 나한도는 도상이 개별적이며 응진당은 상대적으로 유기적인데, 이는 전자가 ‘장엄’의 성격이 강한 포벽에 그려져 있고 후자가 ‘예배’를 위한 후불벽에 석가모니를 중심으로 배치되어 있다는 점과 연관이 있어 보인다. 마지막으로 미황사는 전통적으로 나한신앙, 특히 십육나한 신앙 전통이 강했던 사찰이다. 나한도 역시 이러한 점들이 반영되어 응진당 후불벽은 물론 포벽에도 십육나한을 배치하고 있어 주목된다. 미황사 나한도는 조선후기 나한도의 제작 동향과 다양성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시각자료이며 미황사의 나한신앙을 파악하는데두 매우 중요한 작품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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