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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광희 (한국예술종합학교)
저널정보
동악미술사학회 동악미술사학 동악미술사학 제17호
발행연도
2015.6
수록면
255 - 287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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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代 나한도는 현재 전 세계에 수백여 건이 분산 소장되어 있으며 15세기의 작품은 예배용 壁畵와 幀畵가 많은 편이며, 16세기에는 이와 더불어 卷畵가 급격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지역적인 측면에서 보았을 때 江蘇-浙江 - 安徽 일대인 江南 외에도 山西, 四川, 河南, 北京, 遼寧 등 광범위한 지역에서 나한도를 확인할 수 있지만, 특히 江南이 강세를 보인다. 五代-北宋代부터 시작되어 南宋代 최 전성기를 맞았던 江南의 나한도 전통은 元代에 다소 주춤했다가 明代에 와서 다시 활기를 띠게 되는데, 이는 당시 禪宗의 부흥과도 연관이 있다. 문인들 역시 禪에 심취하면서 나한도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고 특히 16세기 이후로 복고 열풍이 불면서 역대 나한도에 대한 애호 열기가 고조되었는데, 이러한 배경 아래 전통 도상을 좀 더 구체적으로 인식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전통도상에 대한 수용 태도는 크게 세가지 측면에서 확인되는데, 첫 번째는 ‘규범의 계승’이다. 나한도는 소의 경전이 없어 초기의 나한도상이 규범의 역할을 하며 후대로 전승되는데, 明代에도 五代 貫休와 張玄, 그리고 北宋代 李公麟의 나한도가 적극 계승되었다. 두 번째는 ‘선택적 수용’이다. 明代 대다수의 작품이 전통 도상 중 일부를 선택하여 작품에 활용하였다. 나한도가 본래 특정 도상이 존재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도상이 매우 다양하고 존상의 수가 많아 선택이 용이하다는 점이 바탕이 된 듯 하다. 주제와 연관을 지어 보았을 때는 특히 나한의 神異를 보여주는 降龍, 伏虎, 그리고 渡水 圖像이 적극 수용되는 양상을 보인다. 셋째는 ‘도상의 변용과 개성의 발현’이다. 전통 도상을 수용하는 과정에서 화가의 역량과 개성에 따라 다양하게 변용되었는데, 특히 戴進, 吳彬, 丁雲鵬 등의 개성이 돋보였으며 화가를 명확히 알 수 없는 작품들 중에서는 궁정화풍의 범주에 포함되는 작품들이 도상은 물론 기법적인 측면에서도 특성이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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