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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무용연구학회 한국무용연구 한국무용연구 제37권 제1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85 - 109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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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노심불로(身老心不老)>는 몸은 늙었으나 마음은 늙지 않았다는 의미를 담은 신무용 작품이다. 1937년 최승희의 초연 이후, 조택원(1949), 정인방(1954), 최현(1984)이 같은 제목으로 이 춤을 추었다. 본 논문은 네 안무가의 <신노심불로>의 작품분석을 통해, 앞선 텍스트를 수용하면서 변용된 양상을 확인하였다. <신노심불로>의 구조와 서사는 도입: 노인이 등장하거나 누워있는 부분, 전개: 계기에 의해 힘들게 일어나 젊은 시절을 생각하며 춤을 시작하는 부분, 절정: 춤의 신명이 고조되다가 힘에 겨워 넘어지는 부분, 결말: 넘어진 상태에서 자세를 고쳐 잡고 상념에 빠지는 과정이다. 이 텍스트는 세 안무가의 작품에 공통적인 구조로 수용되었다. 변용된 부분은 첫째, 춤의 인물이 노인이었으나, 신선도 등장하였다. 노인과 신선이라는 설정에 따라 의상과 소품이 달라졌으며, 신선으로 설정한 경우 술을 마시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둘째, 춤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계기가 최승희는 책을 읽다가, 조택원은 피리소리를 듣고, 정인방은 술을 마신 후, 최현은 나비를 잡다가 시작된다. 셋째, 작품의 결말을 한탄으로 맺기도 하고, 담담한 긍정으로 맺기도 했다. <신노심불로>에서 핵심적인 동작은 도포자락을 양 손으로 잡아 올려서 천진난만하게 춤추는 부분과 흥겹게 춤추다 노인의 몸이 힘에 겨워 춤추다 넘어지는 부분이다. 이 작품은 동양적 심미관이 내포된 인생무상의 내면을 표현한 작품으로 근대무용사의 명작으로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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