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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서대학교 일본연구센터 차세대 인문사회연구 차세대 인문사회연구 제15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83 - 207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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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식민지기 울산 방어진에서 태어난 재조선 일본인 2세들이 패전 후 형성한 집단기억과 정체성의 변화에 대해 고찰한다. 먼저 2세가 어떻게 식민지 조선에서 태어나 자랐는지에 대한 역사를 추적한다. 패전 후 일본 정부는 국가 재건을 위해 국민통합을 도모하며 단일민족, 평화주의 담론을 만들어냈다. 둘째, 패전 후 일본으로 귀환한 2세의 식민지 경험과 기억은 일본이 만든 담론의 경계 밖에 있어 결국 배제된다. 이렇게 극복되지 못한 식민주의 안에서 방어진은 그리운 고향으로만 존재할 수 있었다. 셋째, 1970년대 이후 일본사회에서는 혁신세력에 의해 식민지기에 대한 비판적인 관점이 제기된다. 일본 사회의 변화는 2세들에게 방어진을 그리운 고향으로만 기억하던 것을 초월하여 식민지 경험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제공했다. 넷째, 1970년대 2세들은 방어진공립 심상소학교 동창회인 방어진회를 결성한다. 방어진회는 조선에서의 기억과 그리움을 공유하는 곳이자, 국가의 담론에서 배제된 다양한 사적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곳이었다. 마지막으로 2세들은 방어진회를 주축으로 하여 한국방문을 시작한다. 이들은 국제교류, 모교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며 직접적으로 고향과 마주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2세는 식민자라는 정체성에서 국제교류의 매개자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 받으며 고향과 새롭게 마주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2세가 가진 집단기억은 사회적으로 형성되며 정체성에 영향을 끼치며, 변화를 계속한다는 것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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