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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과학기술융합학회 예술인문사회 융합 멀티미디어 논문지 예술인문사회 융합 멀티미디어 논문지 제9권 제8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51 - 160 (1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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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창을 지도하는 음성 전문인으로 자주 접하는 문제점 중 많은 부분이 호흡과 발성에 관계된 쟁점들이다. 그 중 과대기능적 발성(Hyperfunctional singing)과 과소기능적 발성(Hypofunctional singing)이 여러 쟁점들을 포괄하는 빈번한 문제점으로 나타난다. 과대기능적 발성은 발성 기관과 주위 근육들의 과도한 운동으로 인한 문제점인 반면 과소기능적 발성은 비교적 적은 에너지와 무기력한 근육 운동으로 인해 발생되는 잘못된 발성의 전형적인 예이다. 일반적으로 공연 시 무대에서 기계적인 도움 없이 연주하는 상황을 기본으로 하는 클래식 성악에서는 위의 두 문제점들은 소리 전달력 뿐 아니라 가사 전달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이 중 과대기능적 발성을 지속적으로 행할 경우, 성대 결절을 포함한 음성장애의 직접적 원인이 되기도 한다. 가창을 지도하는데 있어 부정적인 결과들을 초래하는 발성패턴들에 대한 연구가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기초적인 단계에 머물고 있으며 더불어 교육현장에서는 전문적 지식을 충분히 갖추지 못한 상황에서 주먹구구식 교육으로 이어지고 있는 실태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발성패턴들이 생성되는 이유와 병리적/음성적 특징들, 그리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아보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다양한 학생집단들, 음악대학 또는 대학원의 성악 전공자, 변성기 이전의 성악 전공자, 그리고 비전공자들의 발성패턴을 관찰하고, 6개월 동안 일주일에 2회 개인 가창 레슨을 시행하여 잘못된 발성습관들을 개선하는 연구를 진행하여 그 결과를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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