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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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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드라마학회 드라마연구 드라마연구 제57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5 - 32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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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는 아테네와 스파르타 사이에 펠로폰네소스 전쟁이 한창이던 때에 반전과 평화의 메시지를 던지면서 전쟁을 이용해 권력과 부를 누리던 세력을 통렬하게 비판하고 고발한 희극작품이다. 아리스토파네스는 공동체의 피폐한 현실을 극복해보려는 해결책을 신화의 변용으로 제시한다. 그것은 당시 존경의 대상이던 신화의 인물들을 희극적으로 변용시켜 인간적 삶에 대한 정치, 사회의 개혁을 촉발하는 용기 있는 도전이었다. 아리스토파네스의 거침없는 비판과 창의적 모색은 풍자적이고, 교훈적인 맥락에서 아테네 공동체 현실의 문제의식을 극적 행위로 제기하고자 관객들을 극장으로 끌어들인다. <개구리>에 나타난 신들의 희극적 변용은 희극의 자극적인 힘과 의식수준을 잃지 않는 개구리의 함축된 메시지를 아테네 대중들에게 연극적 행동으로 던져주고 있다. 즉 공동체의 삶(진보)을 지지하는 에우리피데스와 의식적인 전통(보수)을 지지하는 아이스킬로스의 논쟁을 극적으로 묘사하였다. 이들 비극시인은 국민의 교사였던 만큼 현실정치에 대해 관심이 많았지만, 그들을 전면에 투영하여 심판하는 것은 희극적으로 변용된 신들의 몫이었다. 아리스토파네스는 작품 속에서 디오니소스와 헤라클레스 같은 신들의 위용을 우습게 변용하여 현실정치에 부상을 입히고자 하였다. 아리스토파네스가 <개구리>에서 던지는 메시지는 희극적 장치로써 박약한 현실을 치유하기 위하여 신들을 활용한 정치적 시가이다. 현실과 이상의 완전한 융합을 위해 신화의 인물과 연극적 행동이 결합한 것이다. <개구리>의 연극적 행동은 아리스토파네스가 현실의 개탄스러움을 간과할 수 없어 전통적 신화의 인물에 희극적 변용으로 나타난 메시지이자 문학적 성찰의 출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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