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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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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동양예술 제44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71 - 19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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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국립국악원을 제외한 무용단체와 대학 연구소를 중심으로, 연향악 계열의 한국 궁중 춤이 현대에 어떻게 전개되고 있는지 그 양상을 살펴보고, 그 개선 방향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먼저 궁중 잔치 재현, 궁중 춤의 계승과 창조, 궁중 춤의 보급, 그리고 연구와 공연의 융합 지향 등 네 부분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현대 한국 궁중 춤의 큰 특징 중 하나는, 궁중 춤 종목을 단순히 나열해 공연하는 형태에서, 궁중 잔치를 통한 궁중 춤 공연으로 발전했다는 점이다. 이로써 무용계뿐만 아니라 인접 학문까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궁중 춤의 춤사위는 우아하다는 평가도 있지만, 상당수의 관객에게는 너무 지루하다는 인상을 준다. 동시대의 관객과 공감할 수 없다면 그 예술품은 생명력이 길 수 없다. 그러므로 궁중 춤의 계승과 창조는 관객과의 공감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여러 무용단에서는 다양한 연출을 통해 이 문제를 극복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필자는 상황에 따라 창사를 개사하거나 국악풍의 가요로 바꾸는 등, 보다 과감한 변신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것이 바로 온고지신과 법고창신의 정신일 것이다. 국립국악원에서 복원한 궁중 춤들이 원형 그 자체의 춤은 아니기 때문에 여러 무용단체들은 최대한 원형에 다가가고자 노력하였다. 특히 대학 연구소에서는 원형 복원을 위해 문학·음악·무용 전문가들이 협업하였고, 그 성과를 무대에 올리고 단행본으로 간행하기도 하였다. 이렇듯 여러 무용 단체와 대학 연구소들이 연구 성과를 공연에 반영하고자 한 것도, 일종의 ‘궁중 춤의 비판정본(비판궁중춤)’을 만들려는 시도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시도가 체계적으로 기록될 때, 보다 효율적으로 원형에 최대한 가까운 비판궁중춤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아직 우리 궁중 춤의 복원과 재현이 완벽한 단계에 이르렀다고는 볼 수 없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복원과 재현을 넘어 새로운 창작을 위한 연구의 단계로 넘어갈 시기가 되었다고 본다. 전통은 전통대로 보존하려고 노력하고 동시에 현대인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궁중 춤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완전한 것은 없다. 필요하고 할 수 있다면 함께 진행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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