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남중 (우석대학교)
저널정보
동북아역사재단 동북아역사논총 동북아역사논총 제65호
발행연도
2019.9
수록면
159 - 199 (41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황해남도 안악군 룡산리에서 조사된 당장경 유적은 고려 말과 조선 시대 문헌을 통해 구체적인 위치가 전해져왔다. 안악군 구월산 일대에는 단군 전승이 전해졌는데, 이승휴의 『제왕운기』에서 본격적으로 알려졌다. 이는 이승휴와 류경의 관계가 컸다. 단군 신앙은 구월산에서의 의례와 관련해서 이해되는데, 기우용단 제사나 단군사터 유적을 통해 구월산 의례가 오래전부터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당장경 유적 주변의 안악 · 삼천 · 신천군 일대에는 청동기 시대 고인들 유적에서부터 세형동검 유적, 벽돌무덤, 벽화고분, 석실봉토분 등 고구려 시기 유적까지 확인된다. 대체로 3세기 이전의 기년명전이 출토된 벽돌무덤은 신천군과 안악군 동 · 남 일대에서, 고구려의 벽화고분 · 석실봉토분은 안악군 일대에서 조사되었다. 이를 통해 3세기에 조선현이 있었던 평양 일대 주민의 대방군 지역으로의 이주가 구월산 단군 전승에 큰 영향을 주었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물론 고구려의 통치도 어느 정도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은 있다.
마지막으로 당장경 명칭의 어원을 통해 그 역사를 유추해보았다. 먼저 ‘당’을 통해 통일 신라 시대에 명칭의 변화가 있음을 파악하였다. ‘장’은 불교와 관련해서 붙여졌을 가능성이 높음을 살폈다. 도읍을 의미하는 ‘경’이 붙여진 시기로는 먼저 고구려 시기를 살폈는데, 4세기 중엽에 축조된 안악 3호분을 통해 당시 이 일대에 왕과 관련된 시설이 있었을 가능성을 살펴보았다. 또한 통일 신라 시대에 명칭 변화가 있었다는 점에서 당시 이 지역에 대한 신라의 통치 행위가 있었음을 파악할 수 있는데, 단군 신앙과 관련된 당장경은 신라와 황해도 일대 주민의 유대감을 고양시켜주는 비공식적 통치 거점으로 활용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목차

I. 머리말
II. 당장경 기록과 구월산 일대 단군 전승
III. 당장경 유적 일대의 고고학적 상황과 구월산 단군 신앙의 형성 시기
IV. 당장경 명칭의 사용 배경
V.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54)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9-910-001290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