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연극학회 한국연극학 한국연극학 제40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5 - 27 (23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탈굿의 존재는 제의(굿)에서 연희로 넘어가는 실증적인 자료로, 매우 드문 현존하는 자료라고 하겠다. 물론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탈놀이인 <하회별신굿놀이>가 별신굿의 일부로 행해졌음을 상기할 때, 이 역시 제의에서 놀이로 넘어가는 연행 배경이 같다. 그러나 현재는 <하회별신굿놀이>의 경우 부락제가 없어진데 반하여, 탈굿은 여전히 굿과 연희의 한 중간적 단계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오늘날에도 현존하는 공연이다. 즉 탈굿이야말로 굿(제의)이자 놀이(오락)인 것이다. 이는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연극의 제의 기원설을 뒷받침하는 자료가 된다. 또한 탈놀이가 굿에서도 놀아진다는 사실은 우리의 민속예능이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다시금 알려준다. 탈놀이의 연희자가 무속 집안에서 나왔다는 속설이나 탈놀이가 제의 즉 굿에서 비롯되었다는 일부 학자들의 주장을 구체적으로 뒷받침 하고 있다고 하겠다. 굿의 일부로 탈놀이와 유사한 탈굿이 행해진다는 것은 그 근원을 캐기 위해서 앞으로 학자들 간의 많은 공동연구를 필요로 하겠다. 본고에서는 일단 풍요제의에서 굿으로 수용되었으며, 이후 놀이화가 되면서 현재의 탈굿이 된 것으로 추정하였다. 즉 <영산 할아뱜.할먐>은 아직 풍요제의성이 많이 남아있는 탈굿인 반면, <탈굿>은 인근 지역 탈놀이를 수용하면서 관중의 오락성에 맞게 놀이화하였다. 이는 많은 탈놀이 과장에서 어째서 <할아범/할멈> 과장만이 굿에서 행해졌나를 간접적으로 말해주기도 한다. 즉 풍요제의는 굿에서 수용하기 쉬웠으며, 이가 놀이화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탈놀이의 <노장>, <양반>, <할아범/할멈> 등 여러 이야기 과장 중, <할아범/할멈> 과장이 가장 서민의 희로애락을 반영한다는 점도 작용했을 것이다. 탈굿이 풍요를 내려주는 부부신의 근원과 깊이 관련된 사실은 <영산 할아뱜.할먐굿>에서 더욱 확실하게 드러나며, <탈굿>은 굿의 놀이화. 유희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싶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2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