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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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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국립국악원 국악원논문집 국악원논문집 제26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151 - 188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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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경성방송국의 조선음악방송이나 유성기음반에서 나타난 <무녀가(巫女歌)>나 <무녀유가(巫女遊歌)> 등 무가계통의 악곡들을 조사하고 이들 악곡들이 󰡔삼죽금보(三竹琴譜)󰡕에 수록된 <무녀시조(巫女時調)>와의 관련성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또한 이러한 무녀들의 노래들이 어떠한 변화과정을 거쳐서 현재와 같은 통속민요 <노랫가락>으로 정착하게 되는지에 대해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삼죽금보󰡕에 수록된 <무녀시조>나 <무녀시조소이>는 무당이 시조선율을 차용하고 그 위에 당시 유행하던 시조시를 얹어 만들어 낸 시조계열의 삽입가요이다. 그러므로 이 노래는 무당이 격이 높은 상위신을 모시고 청배하기 위한 무가<노랫가락>과는 전혀 다른 계통의 악곡으로 생각된다. 둘째, <무당노래>나 <무녀가> 혹은 <무녀유가>로 혼용되어 불렸던 노래는 삼패기생들이 무당의 무가<노랫가락>을 흉내 내어 노래한 새로운 형태의 <노랫가락>이다. 이 노래는 애초에 무당이 상위신을 모시고 찬미하는 노래였으나, 신을 즐겁게 해드리고 여흥을 위하여 무가<노랫가락> 선율에 시조시와 유사한 사설을 얹어서 만든 삽입가요인 것이다. 셋째, 1902년 극장의 설립과 함께 오로지 흥행만을 위하여 수익을 얻기 위해 다양한 연희물들이 무대에 오르게 되었다. 다른 연희물과 함께 무속인이 아닌 전문 소리꾼에 의해 공연물로 무대에 올려진 무가계 연희물 혹은 무가계 가요들이 대중적인 호응을 얻으면서 방송이나 음반에까지 그 영역을 넓혔다. 이로써 굿놀이로 대표되는 무가계 연희물이나 <노랫가락>으로 대표되는 무가계 가요 역시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대중성을 확보하게 되어 전 국민의 애호를 얻게 되었다. 넷째, 많은 무속학자들은 창부거리, 대감거리, 신장거리는 서울굿이 공연성 유흥성을 위해 새롭게 만들어진 거리이며 이러한 놀이굿을 통해 무가가 대중화되고 민요화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졌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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