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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무용학회 대한무용학회논문집 대한무용학회논문집 제50권 제50호
발행연도
2007.1
수록면
29 - 44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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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 론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유치는 우리 무용계에서 주목받는 이슈는 아닌 듯 하다. 그 원인은 대략 다음과 같은 생각과 연관된다.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은 성격 상 체육계의 일이며, 공간 상 강원도에 한정된 일이기 때문에 무용계에서 크게 관심을 두어야 하는 일은 아니며 더욱이 우리 무용인 다수가 신경 쓸 일은 더욱 아니라는 생각이다. 그러나 우리 무용계와 연관시킬 수 있는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의 의의는 그렇게 간단하게 관심 밖에 두어도 될 정도로 좁고 간단하지 않다. 올림픽을 비롯한 거대 스포츠이벤트를 계기로 하여 형성하였던 스포츠와 무용예술 사이의 상호작용을 살펴보면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의 의의가 체육계나 강원도에 제한된 것이 아니며 우리의 무용예술계 전반과 연관될 것이라는 생각은 1988년 서울올림픽을 통해서 경험하였다.우리의 의식 속에서 올림픽, 월드컵과 같은 거대 스포츠이벤트에서의 스포츠와 무용예술의 만남, 즉 두 분야의 교류와 협력 그리고 변화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것은 큰 저항을 일으키지 않는다. 1988년의 서울올림픽과 2002년의 월드컵은 15년이란 시차에도 불구하고 스포츠와 무용예술의 만남에 대한 일관된 의식을 체화(embodied)시킨 격렬한 경험이었다. 1988년은 88년으로 부르는 것이 익숙하고 2002년 한일월드컵의 기억은 그보다 최근인 2004년 독일월드컵의 기억보다 더욱 생생하다. 1988년 서울올림픽과 2002년 한일월드컵은 사회 전반에 파장을 미쳤으며 특히 무용예술계에서의 파장은 쉽게 그리기 어려울 정도로 폭넓었다고 하겠다. 그 여파는 스포츠와 무용예술의 만남을 저항 없이 떠올리는 의식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시선을 좁혀, 올림픽과 무용예술의 관계를 생각하면 흔히 개막식과 폐막식이 떠오르고 올림픽에 있어 무용예술은 부차적인 느낌이 드는 것은 생리적 현상만큼이나 자연스럽다고 할 수 있다. 올림픽 기간 동안 무용예술행사는 스타디움과 같은 거대 관중이 운집한 거대 공간에서 이루어지지 않고 매스컴 관심 밖에 놓여 있기 마련이다. 그리 보면 올림픽과 무용예술의 관계에 대한 우리의 인상은 매우 사실적, 실체적인 부분이 없지 않다. 그러나 올림픽, 월드컵과 같은 거대 스포츠이벤트에서의 스포츠와 무용예술의 만남에 대한 의식은 상당히 막연하고 지엽적(枝葉的)이다. 올림픽과 월드컵을 통하여 연상되는 스포츠와 무용예술의 만남은 개막식, 폐막식에서 벌어지는 식전 또는 식후 행사의 이미지를 넘지 못한다. 그 이미지가 강렬한 이유도 있겠지만 거대 스포츠이벤트, 특히 올림픽을 계기로 하는 스포츠와 무용예술의 연관에 대한 인식이 피상의 수준에 머물러 있는 이유가 크다.그러한 이미지는 별다른 저항이 없다는 점에서 자연스럽지만, 올림픽과 무용예술의 관계를 좀 더 깊고 넓게 이해하는 데는 저항으로 작용한다. 올림픽에 있어 무용예술은 그저 개막식과 폐막식의 전후를 장식하는 부차적인 것이거나 올림픽의 흥취를 부추기는 배경 음악처럼 생각된다. 그 결과 올림픽과 같은 거대 스포츠이벤트에 대한 무용예술계의 능동적 참여 노력은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 더 나아가 올림픽이 무용예술의 발전을 위하여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활용해야 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이 간과된다. 그러나 올림픽과 무용예술의 만남이 일시적 만남에 끝나지 않고 상당한 파급 효과가 있었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 그 길이 올림픽과 같은 거대 스포츠이벤트를 문화예술, 무용예술의 성장과 발전의 계기로 만드는 생산적 노력의 첫걸음이기 때문이다.이에 본 논문은 올림픽을 통해 스포츠와 무용예술이 상호작용할 수 있었던 역사적 근거를 제시하고, 1988년 서울올림픽과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의 결과를 살펴 본 후 2014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무용인들이 주목해야 하는 시사점을 논의해 보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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