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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해운물류학회 해운물류연구 해운물류연구 제25권 제3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621 - 637 (1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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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수입물동량이 지역경제와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는 점에서 부산항, 인천항, 평택항의 수입컨테이너물동량이 환율과 경기에 대해 어떠한 특성을 갖는가를 밝힌다. OLS를 이용하여 환율상승은 3개 항만의 수입물동량에 부정적 효과를 가지나, 국내경기의 호조는 수입물동량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갖는다는 것을 보인다. 그러나 시간이 흐름에 따라 3개항 모두에서 환율의 영향력은 증가하다가 최근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는 데 비해, 경기의 영향력은 경기가 급격히 나빠지기 시작한 2008년 중반부터 부산항에서는 하락하나 광양항에서는 빠르게 커지고 인천항에서는 영향력 상승이 멈추게 된다. 이것은 경기침체 기간에 광양항의 수입물동량이 크게 위축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역사적 분산분해를 이용하여 수입컨테이너물동량의 변동은 경기보다 환율에 의해 더 정확하게 추적된다는 것을 보인다. 환율충격과 경기충격은 3개 항만의 수입물동량에 상당기간 영향을 미치며, 원-달러환율이 30원, 경기가 5포인트 상승할 경우 부산항의 수입컨테이너 물동량은 17만 4천 TEU가 증가하고, 인천항과 광양항은 4만 9천 TEU와 1만 4천 TEU가 증가함을 보인다. 이것은 부산항, 인천항, 광양항의 2008년 수입컨테이너 물동량의 4.5%, 5.6%, 1.8%로 항만 간 증가비율의 격차가 크며, 인천항에서 가장 크고 광양항에서 가장 낮은 비율로 물동량이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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