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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양막파수가 없는 조기진통 산모에서 양수내 monocyte chemotactic protein-1 (MCP-1) 농도가 자궁내 감염과 임신 예후를 평가하는 데 유용한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 : 양막파수가 없는 조기진통으로 양수검사를 받은 65명을 연구 대상으로 하였다. 양수는 호기성, 혐기성 세균 및 마이코플라스마 배양을 시행하였다. MCP-1은 민감하고 특이적인 면역검사법으로 측정하였다. 통계적 분석에는 Fisher's exact test, Mann-Whitney U test, receiver operating characteristic curve, 생존 분석법, logistic regression, Spearman correlation을 사용하였다.결과 : (1) 양수 배양 양성인 환자에서 배양 음성인 환자에 비하여 양수내 MCP-1 농도의 중앙치가 유의하게 높았다 (median, 9.0 ng/mL; range, 0.45-40.5 ng/mL; vs median, 0.82 ng/mL; range, 0.06-30.1 ng/mL; P<.01). (2) 임신 주수를 보정한 후에도 양수내 MCP-1 농도가 1.9 ng/mL보다 큰 환자에서 1.9 ng/mL보다 작은 환자에 비하여 분만까지의 기간이 유의하게 짧았고 조직학적 융모양막염, 2일 및 5일 이내의 조산과 증명되거나 의심되는 선천성 패혈증의 발생이 많았다 (P<.05). (3) 양수내 MCP-1 농도와 양수내 interleukin-6 농도 사이에는 강한 연관성을 보였다 (r=.881, P<.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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