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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자궁각임신의 치료에 있어서 질식초음파나 복강경 유도하에 KCl과 MTX의 국소투여를 통한 치료방법의 효용성과 안정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 방법: 2005년부터 2007년 8월까지 분당차병원 산부인과에서 자궁각임신으로 진단받은 환자에서 질식초음파나 복강경 유도하에 KCl과 MTX의 국소투여를 시행한 8명의 환자를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과: 처음 내원당시 평균 β-hCG는 53,331.6 mIU/mL (14,332~125,721 mIU/mL)이었다. 진단 당시 평균 임신주수는 48.3일 (40~ 65일)이었다. 8명 중 2명은 복합임신인 경우였다. 이 중 6명은 질식초음파 유도하에 KCl과 MTX를 국소투여 하였으며, 3명은 복강경과 질식초음파 유도하에 국소투여하였고, 2명에서는 MTX의 전신 요법을 병행하였다. 모든 시술 후에는 태아의 심박동이 완전히 정지한 것을 확인하였으며, 이후 초음파와 β-hCG혈액검사를 통해 추적 관찰하였다. 모든 경우에서 성공하였으며, 이후 β-hCG추적 조사에서 급격히 감소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복합 임신 2예에서는 시술 이후 자궁내임신을 유지하여 모두 만삭에 성공적으로 분만을 할 수 있었다. 결론: 자궁각임신에서 혈액학적으로 안정적인 환자에 있어서 MTX나 KCl를 국소주입함으로써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치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궁각임신을 동반한 복합 임신에서는 KCl을 국소주입함으로써 자궁내임신을 유지함에 있어서 매우 효과적인 방법임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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